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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능성 원단 ‘아웃라스트’ 국내서 만든다

씨앤케이, MIC 기술·라이선싱 확보
임경량기자, lkr@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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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케이, MIC 기술·라이선싱 확보

獨 이어 두 번째, 내년 100만 야드 생산

기능성 소재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미국 아웃라스트 테크놀로지스(Outlast Technologies)社의 ‘아웃라스트’ 원단의 국내 생산 기반이 구축 됐다.

매트릭스 인퓨전 코팅(MIC) 공법의 아웃라스트 원단은 미 항공우주국이 우주 탐사 시 예측할 수 없는 외부온도 변화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한 상변환 물질(PCM) 기술을 원사에 적용, 열이 발생 했을 때 흡수하고 열이 필요 할 때 방출하는 기능성 섬유로, 아웃라스트 사에 의해 개발됐다.

국내 업계는 지금까지 아웃라스트 의류용 원사와 원단은 독일에서, 신발 및 산업용은 대만에서 전량 수입해 왔으나, 이번에 국내 공급 기반이 마련 된 셈이다.

아웃라스트 국내 독점 공급을 맡고 있는 씨앤케이(대표 조석재)는 미국 본사로부터 MIC 가공 기술과 생산 라이선스를 확보, 라미네이트 전문 업체인 한일화섬과 함께 인프라 구축에 성공했다.

관련 기술을 확보한 아웃라스트 원단 생산 공장은 독일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다.

미국 본사는 의류용 원단 수요가 큰 유럽 시장을 겨냥한 첫 공장을 독일에 설립 했고 자국에서는 주로 전자 및 배터리용 온도조절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그 동안 긴 납기와 아시아 시장에 맞는 상품 개발에 한계를 보여 왔던 아웃라스트 원단의 공급이 원활해짐에 따라 기능성 소재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씨앤케이는 MIC 가공 기술을 거친 원단의 시제품 생산을 마친 상태다. 또 트렌디한 상품에 주로 사용되는 에어 도트 원단에 MIC 기술을 가공 처리한 한국형 아웃라스트 원단도 개발 단계에 있다.

씨앤케이 측은 내년 MIC 가공 기술을 거친 원단 생산량이 최소 100만 야드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석재 씨앤케이 대표는 “양산된 제품은 우선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유통한다. 독일에 비해 납기가 매우 짧다는 이점을 활용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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