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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첫 내셔널 핸드백 런칭 ‘무산’
1년에 10여개 브랜드 도입 ‘부담’

발행 2017년 08월 1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신세계인터내셔날, 첫 내셔널 핸드백 런칭 ‘무산’

1년에 10여개 브랜드 도입 ‘부담’
백화점 핸드백 PC 불황 여파 작용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 공식 런칭을 앞두고 있던 첫 핸드백 사업을 돌연 중단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초 창립 이래 처음으로 내셔널 핸드백 런칭을 위해 ‘쿠론’ 출신의 석정혜 CD를 영입했다. 석 CD는 신규 사업과 ‘스튜디오 톰보이’ 액세서리 기획을 총괄했다. 하지만 합류 1년 6개월 만에 신규 사업이 불발 된 것.
그동안 석 CD를 중심으로 디자이너를 추가 배치, 사업부를 가동하고 최근 신상품 품평회까지 몇 차례 진행했다. 브랜드명과 상품 개발까지 모두 완료됐지만, 런칭이 무산되면서 회사 내부는 물론 업계도 당혹스러워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신세계 측은 최근 추가된 신규 사업이 많고, 핸드백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계획이 변경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최근 1년여 사이 도입하거나 전개권 인수, 신규 런칭을 한 브랜드 수는 10여개에 달한다.
‘맨온더분’ 런칭, ‘안야 힌드마치’ 판권 인수, ‘클로에’, ‘폴스미스’ 전개권 확보, 신세계인터코스를 통한 화장품 런칭 등 굵직한 사업이 추가됐다. 또 두 자릿 수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는 백화점 핸드백 PC의 상황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애널리스트 분석에 따르면 올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국내 패션 매출은 4,113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전망된다. 향후 성장을 이끌 종목으로는 화장품과 리뉴얼한 패션 브랜드가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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