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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의 개념을 바꾸는 공간 공유 플랫폼 ‘스위트스팟’
잉여 공간 등록 … 팝업 공간 대여

발행 2017년 08월 17일

김동희기자 , kdh@apparelnews.co.kr

오프라인 매장의 개념을 바꾸는 공간 공유 플랫폼 ‘스위트스팟’


 
팝업 위탁이라는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 ‘스위트스팟’의 직원들.
 

잉여 공간 등록 … 팝업 공간 대여
등록 공간 100곳, 참여 브랜드 150개
“오프라인 불안, 팝업은 세계적 현상”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2년차 기업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이 팝업 위탁이라는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직원 4명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현재는 12명의 직원들로 투자하고 싶은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 업무는 마케팅, 판매, 전시, 이벤트 등을 위한 공간을 기업, 리테일러, 아티스트에게 대여해주는 일이다.
기존 유통 채널에 한계를 느낀 다양한 이들에게 프로모션 및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물주는 추가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해 준다.
공간과 브랜드가 잘 합쳐지도록 컨셉 컨설팅도 진행, 위탁 판매 업무도 돕는다.
현재까지 등록된 공간 수는 100개. 함께 하는 브랜드는 150개 이다. 2년간 10회 이상 꾸준히 같이 해온 업체만 10개가 넘는다.
진행 업체 중 80%가 패션 브랜드로, 업계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다음 달에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이태리 의류 브랜드와 팝업을 진행한다. 향후 좀 더 폭넓은 운영을 위해 F&B 분야를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싱가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전체에 진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K11(회장 애드리언 청) 등 홍콩 3대 그룹인 뉴월드 그룹과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뉴월드백화점’ 42개점에 3년간 ‘스위트스팟’의 공간이 생긴다.
홍콩 진출의 중요 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물류지사를 홍콩에 두고 기본집기와 상품을 넣어두면 VMD 한 명만 움직여도 행사 진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 회사 김정수 대표는 “회사 운영에 대한 어려움은 항상 존재하고 매번 도전 과제를 받아드는 기분이다. 유통 트렌드가 바뀌면서 이미 미국과 영국에서는 오프라인 시장이 죽고 팝업운영이 증가하고 있다. 가변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국내서도 이미 작은 브랜드들에겐 전략적인 기회로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에는 위탁으로 MBC예능본부와 진행하는 무한도전 팝업을 전개한다. 17개 업체가 참가하며 ‘무한상사’ 컨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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