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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옷의 가치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디자이너가 존재하죠” - 한현민 디자이너

김동희기자

김동희기자, kdh@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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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남성복 ‘뮌’으로 국내외서 주목받는 신예

특유의 손맛과 기교, 오더베이스로 사업 영역 구축

 

 

“상업적 디자인에만 집중하기보다 진짜 ‘디자인’을 하는 패션디자이너로 살고 싶습니다.”

한현민 디자이너는 대학 시절 그래픽, 사진을 전공하고 사디(SADI)를 졸업한 뒤 패션 디자이너의 길로 들어섰다.

올해로 런칭 4년차인 남성복 ‘뮌(MUNN)’을 전개 중인 그는 지난 2015년 춘하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넥스트를 통해 정식 데뷔했다.

지난해 7월 열린 ‘울마크 프라이즈 아시아 지역대회’에서는 남성복 부문 우승자로 선정돼 올 1월 파리 세계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2년 연속 ‘텐소울(Seoul’s 10 Soul)’에 이름을 올리며 바이어들의 관심과 주문도 부쩍 늘었다.

컬렉션 시즌 이후 그는 기업과의 콜라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아자동차 압구정지점의 유니폼을 디자인했는데, 프리미엄공간에 맞춰 의상부터 신발, 헤어까지 전체를 디렉팅했다.

그는 옷을 만들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에 대해 ‘낯설게 하기’라는 표현을 썼다.

“SPA와 같이 소모되는 옷이 아니라 존재해야하는 이유가 있는 옷을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패턴과 봉제 기교를 계속 시도하고 있습니다. 기본은 깔려 있되, 기본은 만들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옷에 접근하죠.”

‘뮌’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셀비지 라인< 사진 >은 가장 바잉이 많이 되는 제품이다. 한현민 디자이너 특유의 손맛과 기교의 정수를 드러낸다.

가격이 꾀나 높은 ‘뮌’의 제품은 국내 W컨셉, 29cm 등 온라인 편집숍과 매장 겸 쇼룸에서 판매된다.

해외서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 파리 메르시 등에 홀세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뮌’은 오더베이스 방식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물량을 쌓아두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생산에 들어간다. 해외 고급 원단과 부자재를 사용하고 샘플실에서 생산한다. 평균 소요기간은 15일 이내다.

“제품이 고가인데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고객들을 보면 놀라워요. 저가의 옷들만 넘쳐나는 세상 같지만, 남다른 가치의 옷을 찾는 사람들이 항상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려고 노력합니다. 톰 포드가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다시 전성기를 만들어냈듯이 저도 브랜드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 넣어 주는 디자이너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그는 디자이너로 사는 현실의 녹록치 않음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일반 기업도 힘들어하는 국내 유통 구조는 디자이너에게는 척박하기 그지없어요. 외국처럼 유통이 상품을 바잉하는 구조라면 얼마나 좋을까 자주 생각하죠. 그래서 디자이너에게는 국내외 판로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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