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한마디 - 강남욱 제화담당 파트너

가족단위·직장인 방문 꾸준

신세계 본점은 명동 상권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진다.
타 점에 비해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데 50~60세 부모들과 자녀들이 함께 방문해 자녀들은 스니커즈와 슬립온을, 부모들은 편안한 착화감의 상품을 주로 구매한다.
또 금융가 직장인들의 방문도 많다. 점심식사 시간에 찾아와 매장을 둘러보고 퇴근 후 구매 목적으로 방문한다.
30~40대 고객이 가장 많고 가성비 상품군의 브랜드가 늘면서 20대 고객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백화점 코디네이터가 직접 각 매장 디스플레이를 하며 좀 더 많은 신경을 쓰고 1년에 한번씩 PC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모습과 브랜드를 보여주려 힘쓰고 있다.
제화 PC인 만큼 A/S문의가 많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신뢰를 쌓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올 여름 샌들의 인기가 압도적이었다. ‘버켄스탁’, ‘핏플랍’, ‘라움에디션’이 강세를 보였다.
가을 시즌에 들어서면서 컵솔라인 제품군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숍 매니저 한마디 - 윤홍주 ‘더쉘프’ 매니저

컵솔라인 스니커즈, 젊은 층에 인기

매니저 경력은 6년, 신세계본점 ‘더쉘프’ 매장에서는 3년째 근무 중이다.
‘더쉘프’는 라이프스타일 슈즈 전문 편집숍으로 ‘수페르가’와 ‘골라클래식’, ‘마이앙스’ 등 7개 브랜드를 전개한다. 신세계 매장에는 5개의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주 고객층이 10~20대로 젊은 편이다. 지난 7월 ‘수페르가스포츠’를 런칭, 컵솔라인 제품을 내세워 젊은 층을 더 끌어들이고 있다.
현재 스니커즈의 인기가 가장 뜨겁다. 수페르가와 골라클래식의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 하고 화이트 컬러의 제품이 인기다.
화려함보다는 클래식한 제품군의 판매율이 높고 남성에게는 가죽, 여성고객은 면소재의 제품이 반응이 좋다.
지난 MD개편으로 매장 규모가 줄어들면서 불필요한 브랜드를 빼고 주력 브랜드를 앞세웠다.
이전보다 온라인 매출 비중이 늘고 있다. 빠른 노출과 디테일 한 컷들을 부분적으로 보여주며 홍보에 집중한 결과다.
주에 한 번씩 매장 앞 주력상품을 바꿔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