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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브랜드에 대한 백화점의 갑질

발행 2017년 09월 01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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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브랜드에 대한 백화점의 갑질

유통 공룡 기업과 패션 대형사의 싸움에 피해를 보게 됐다.
MD 개편이 논의 되던 시점에 백화점 측이 한 기업과 마찰로 매장이 철수하게 됐다며 좋은 자리들이 나왔다고 했다. 욕심이 났던 자리여서 자금이 부담 되더라도 들어가기로 했다.
실측도 다하고 인테리어 견적까지 받아 놓은 상황에서 양사의 관계가 원만히 해결 됐다며 돌연 철수가 철회됐다.
결과적으로 입점 예정 자리가 모두 사라졌다.
하반기 매장 운영에 엄청난 차질이 생기게 됐다. 이후로 백화점이 제안한 점포는 매출을 보장할 수 없는 점포들이었다. 여기에 더해 옵션 매장까지 요구했다.
황당하기도 하고 불쾌하기도 했지만 백화점 영업을 이제 시작한 새내기 기업으로서는 도리가 없었다. 입점을 하지 않을 계획이지만 일련의 과정이 용납이 되는 상황이라는 게 더 당혹스럽다.
또 하나 황당한 일을 겪었다. 우리 브랜드의 경우는 온라인에서 매출이 상당히 좋아 거꾸로 백화점 입점을 제안 받았다. 팝업스토어부터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매출이 잘 나오자 정상 매장으로 진입한 케이스다.
그런데 최근에 자꾸 경쟁사 브랜드를 우리 매장 주변에 배치시켜 경쟁을 시키고 있다. 백화점은 해당 브랜드의 영업과 매출을 보장하기는커녕 오히려 위험 요소만 늘리고 있다. 결국 온라인 브랜드가 백화점에 입점 했다가 왜들 그렇게 철수 하고 마는지를 알게 됐다.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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