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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화·잡화 추동 MD 고심 끝에 꺼내 든 카드는 ‘편집숍 PB’ 육성
유통 3사 자체 편집숍 브랜드 잇달아 런칭

발행 2017년 09월 1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제화·잡화 추동 MD 고심 끝에 꺼내 든 카드는 ‘편집숍 PB’ 육성

유통 3사 자체 편집숍 브랜드 잇달아 런칭
잡화 MD는 진행형… 제화 신규 속속 자리잡아


 
 

백화점 제화·잡화 추동 시즌 MD 개편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기색이 역력했다.
9월 중 신규 오픈이 마무리되던 예년과 달리 장고 끝에 결론이 나면서 10~11월 오픈 매장도 상당수에 이른다.
제화, 잡화 모두 보수적인 개편에 그쳤지만 모노 브랜드 보다는 편집숍 배치에 집중했다는 점이 공통된 경향이다.
각 유통사들은 가방과 슈즈 등 전문 업체와 손잡고 입점 브랜드와 콘셉트 작업까지 직접 관여하며 편집 PB 개발에 몰두했다.
일례로 에이유커머스는 슈즈 편집숍을 유통사별로 런칭 했는데, 롯데백화점과 ‘엘 슈랩’을, 신세계와는 ‘플래티 슈랩’을 런칭했다.
쌤소나이트코리아는 롯데와 손잡고 애비뉴엘 잠실점에 150평 규모의 국내 최초이자 최대 원스톱 여행 스토어를 지난 15일 개장했다.
또 ‘델라스텔라’를 전개 중인 스텔라컴퍼니가 롯데와 협업 런칭한 핸드백 ‘엘리백’을 영등포점, 부산 동래점에 이어 일산점에 추가 출점시켰다.
잡화 시장의 신규가 드문데다 기존 브랜드의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MD 개편 자체가 쉽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입점 브랜드 중 새 얼굴은 잘모이, 맥클라니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반면 까스텔바쟉, 디케이앤와이, 조이그라이슨, 라메트 등이 일부 점포에서 빠졌다.
현대는 롯데에서 철수한 ‘디케이앤와이’를 집중 입점시켰고, 현재 주가를 올리고 있는 ‘질스튜어트 액세서리’를 4개점에 추가 배치했다.
신세계는 다채로움으로 승부를 띄웠다. 편집숍과 라이프스타일숍 형태의 메트로시티라운지(1개점), 하우스오브쌤소나이트(2개점)가 추가 입점했다.
롯데 본점은 전체 MD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제화 PC 역시 9월 초 현재까지 확정을 짓지 못하고 있다.
인사이동과 기존 브랜드 계약 기간을 이유로 철수 브랜드 결정이 어려운 입장이다.
반면 잘모이, 맥클라니 등 오프라인 유통에서 희귀한 브랜드 구성은 늘렸다.
제화 PC는 오랜만의 신규 런칭으로 비교적 활기찬 모습이다.
에스제이듀코의 ‘듀퐁 슈즈’가 현대 중심에서 롯데, 신세계까지 총 6개점에 입점했다. 직진출로 돌아서며 신발 사업에 적극 가세한 스케쳐스코리아의 ‘스케쳐스 USA’도 7개점을 낸다.
쿠에른의 컴포트 수제화 ‘쿠에른’도 7개점을 확정지었다.
트라이본즈의 신규 ‘멜카멜레’는 현대 본점에, 크리에이션의 ‘엘리자베스스튜어트’도 오프라인 진출에 성공했다.
해외파의 출점도 눈에 띈다.
‘밀리스’는 롯데 부산점, ‘스타카토’는 신세계 김해점, ‘미넬리’는 신세계 강남점과 현대 판교점에 나란히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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