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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

발행 2017년 09월 15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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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

얼마 전 어패럴뉴스에서 국내 온라인 몰들의 트래픽을 분석한 기사를 읽었다.
오픈마켓, 종합몰, 패션전문몰, 스트리트 및 디자이너 전문몰 등 주요 18개 몰에 대한 월평균 방문객, 체류시간, 페이지뷰, 이탈률, 유입경로 등을 세세히 분석한 자료다.
결과는 참 흥미로웠다. 고객들의 방문객 수는 오픈마켓이나 종합몰이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고객들이 머무르는 시간이나 페이지 검색 건수는 ‘무신사’나 ‘W컨셉’ 등 스트리트 및 디자이너 전문몰들이 월등하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페이지 뷰는 12페이지 이상으로 오픈마켓, 종합몰들 대비 3~4배가 높았다. 체류시간도 2배 이상. 이들의 유입 경로는 보면 직접 찾아오는 것이 40%에 이른다. 결론을 내자면 소비자들이 목적을 가지고 사이트를 찾아온다는 것이다.
반대로 오픈마켓이나 종합몰은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해 유입되면서 가격 경쟁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분석이었다.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그럼 ‘무신사’와 ‘W컨셉’은 어떤가. 소비자들이 목적을 갖고 그 사이트를 찾아오고 있다. 특히 무신사는 쇼핑 외에도 매거진,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쇼핑도 즐기고 있다. 당연히 체류 시간이 높을 수밖에 없다.
W컨셉은 무신사와는 다르지만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사이트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젊은 층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20~30대 여성들이 주 고객이다.
문제는 소비자들이 사이트에 대한 메리트를 느끼고 직접 찾아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것이다. 단순한 가격 경쟁으로는 한계가 있다. 출혈도 심하다. 고객들이 많이 유입시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트래픽은 적을지언정 고객이 목적을 갖고 찾아오게 해야 한다.

/위메프 서호남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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