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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수도권 주요 22개 백화점 핸드백 매출(2017년 1월~9월)
5强 브랜드 점유율 감소 … 시장 재편 중

발행 2017년 10월 1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서울 및 수도권 주요 22개 백화점 핸드백 매출(2017년 1월~9월)

5强 브랜드 점유율 감소 … 시장 재편 중

백화점 3사 PC 축소

서울 및 수도권 주요 22개 백화점의 3분기 누계 핸드백 매출을 살펴본 결과 매출 하향세는 물론 마켓 변화까지 두드러졌다.
닥스, 엠씨엠,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빈폴 액세서리 등 5대 브랜드의 점유율이 각각 5~10.7%를 차지하는 가운데, 이들의 총 점유율은 40%에 달했다.
하지만 브랜드별 희비는 엇갈렸다.
엠씨엠, 빈폴액세서리 등은 4.9%, 5.3%로 예전보다 줄어 5강 구도에서 3강 구도로 재편됐다.
헤지스 액세서리, 쿠론, 루즈앤라운지 등이 각각 3.6~4.1%의 점유율로 성장하며 기존 리딩군을 위협하고 있다.
백화점은 물론 브랜드까지 효율 영업으로 돌아선 모양새다.
백화점은 핸드백 PC 브랜드 수를 줄여 점포별로 차이는 있지만 10~30% 축소됐다. PC를 축소하면 영업을 지속한 일부 브랜드는 후광 효과를 입기 마련인데, 올해는 이마저도 없는 상황이다. 구매력이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브랜드 역시 영업 매장을 줄여 나가고 있는 추세다. ‘엠씨엠’은 39개점을, ‘빈폴 액세서리’, ‘쿠론’ 등은 61개점을, 닥스,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등 리딩 군만 70여개 점을 운영 중이다. 예전에 비해 백화점 영업점을 10% 이상 줄인 수치다.
롯데 본점은 중국 관광객 이탈로 인한 후폭풍으로 인해 단계적인 PC 축소를 단행했다. 입점 브랜드 중 지난해 90% 이상이, 올해는 100% 가까이가 역신장 했다. 역신장 폭도 10~46%로 나타났다. 중국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일수록 낙폭도 컸다.
‘엠씨엠’은 전년대비 46%로 나타났다. 하지만 ‘엠씨엠’이 총 43억6천3백만원으로 여전히 매출 1위로 조사됐다.
롯데 영등포점은 전체적으로 하향세지만 루즈앤라운지, 쿠론 등이 6~ 13% 신장하면서 체면치례는 했다. 리딩군은 10%대, 중하위권은 20~30% 역신장 했다.
1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는 ‘닥스’와 ‘메트로시티’가 유일 했다.
지난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현대 신촌점은 올해는 브랜드별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루이까또즈’는 20.8%, ‘루즈앤라운지’는 79.2% 신장을 보인 가운데 나머지 브랜드는 8~26.5% 매출이 떨어졌기 때문. 지난해 큰 폭으로 신장하며 1위에 올랐던 ‘루이까또즈’는 올해도 1위를 기록했다.
현대 목동점은 1분기에 ‘쿠론’을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는데 3분기 누계는 모두 하락했다.
하락폭도 적게는 5.4%에서 많게는 51%인 것으로 조사됐다.
총매출 10억원 이상을 올린 브랜드는 지난해 ‘닥스’가 유일했지만 올해는 전무하다.
1위는 여전히 ‘닥스’로 8억4100만원을 올렸다.
그동안 비교적 선방했던 신세계 강남점은 올해 상황이 달라졌다.
입점 브랜드 중 ‘루즈앤라운지’ 외에 대부분이 전년대비 하락했다. 낙폭도 지난해 보다 커져 17~25%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매출 10억원 이상이 ‘빈폴 액세서리’와 ‘닥스 액세서리’였지만 올해는 ‘빈폴액세서리’가 유일했다. 다른 점에 비해 평준화가 뚜렷했다.
신세계 영등포점은 1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신장한 브랜드가 비교적 많아 조사 점포 중에서 가장 선방했다.
닥스, 메트로시티, 빈폴액세서리 등 리딩 군이 신장하면서 PC 전체의 매출 외형을 유지할 수 있었다. 중위권 브랜드도 10%대 역신장을 기록해, 다른 조사 점포 중에서는 낙폭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총매출이 브랜드 별로 3억~7억원 수준으로 하향평준화 경향이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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