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11월 10일
김동희기자 , kdh@apparelnews.co.kr
‘더 틴트’ 팝업 인기에 정규 매장 확대
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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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트(대표 안은선)가 디자이너 여성복 ‘더 틴트’의 백화점 팝업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런칭한 ‘더 틴트’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롯데본점 비트윈 매장에서 장기팝업을 진행한 후 정규 매장을 확정했다. 9월과 10월 롯데 본점에서만 총 2억 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 9월 롯데 대구점에 정식 입점했고 이달 2일부터 두 달간 롯데 서면점에서 팝업을 진행한다.
상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뚜렷한 컨셉의 디자인을 찾는 고정고객이 늘고있다는 분석이다. 고객에게 맞추기보다 브랜드가 주도적으로 컨셉을 밀고나가는 차별화 전략을 꾀한 결과라는 것.
현재 직영점과 백화점 총 5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팝업으로 국내 유통망을 다질 계획이다. 온라인은 자체 사이트와 무신사, W컨셉 등 5개 몰에 입점해 영업중이다.
이 회사 안은선 대표는 “가두 직영매장보다 백화점 유통이 안정적인 매출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온라인만으로는 옷의 컨셉을 보여주는데 한계가 있고 매장도 판매의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