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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로우, 페이스북 이어 이번엔 무지의 ‘러브콜’
이의현 대표 일본 무지 컨퍼런스서 사례 발표

발행 2017년 11월 1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로우로우, 페이스북 이어 이번엔 무지의 ‘러브콜’

이의현 대표 일본 무지 컨퍼런스서 사례 발표
카나이 회장 직접 초청 … 철학·비전 공유
일본 현지 기업 투자 제안 … 파트너십 논의도


 

 

한국형 미니멀리즘 패션을 지향하며 편집숍과 온라인을 통해 이름을 알려 온 ‘로우로우’는 2015년 미국 페이스북 본사 판매 기업에 뽑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로우로우(대표 이의현·사진)에 이번에는 일본 미니멀리즘 라이프스타일의 대표 기업 무인양품(이하 무지)이 손을 내밀었다.
카나이 무지 회장의 초청으로, 이 대표는 지난 10일 일본 무지 본사에서 열린 연중 최대 컨퍼런스에 주요 발표자로 섰다.
로우로우의 외형은 무지의 350분의 1수준. 국내 패션 스타트업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로우로우’의 이야기를 무지의 세계 중역들이 총집결한 가운데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이의현 대표와 카나이 회장의 인연은 지난해 무지코리아 오오니시 카츠시 전 대표의 중재로 이뤄졌다.
이 대표는 “언뜻 ‘로우로우’는 무지와 비슷한 브랜드 철학을 가진 것으로 보이지만, 마케팅, 생산, 디자인 등에서 새로운 접근 방식을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 카나이 회장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당시 로우로우 본사를 직접 방문한 카나이 회장이 ‘로우로우’의 브랜드 히스토리와 전략을 듣고 일본 본사 방문을 요청했다는 것.
컨퍼런스에서 이 대표는 브랜드 히스토리, 철학, 비즈니스 전략 등을 발표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들은 무지의 글로벌 지사장, 파트너사 대표 등 약 200여명.
이 대표는 컨퍼런스가 끝난 후 카나이 회장의 주도로 무지 디자인 총괄 임원. 팀장 등과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무지는 소싱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직접 생산하는 방식을 고수해 온 기업으로, 이번 협업 논의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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