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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무역, 美 아마존에 자체 브랜드 런칭
여성복 ‘메건 어패럴’·남성복 ‘라 카타넬라’

발행 2017년 11월 16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영현무역, 美 아마존에 자체 브랜드 런칭

여성복 ‘메건 어패럴’·남성복 ‘라 카타넬라’
현지 유통 법인 설립하고 베트남 공장 신설


 
‘라 카타넬라’
 

원단 및 의류 수출 전문 업체 영현무역(대표 이관묵)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에서 여성복과 남성복을 각각 런칭, 자체 의류 브랜드 사업에 뛰어든다.
영현무역은 이 달 아마존에서 여성복 ‘매건 어패럴’의 판매를 시작했고 내 달 남성복 ‘라 카타넬라’를 런칭할 예정이다.
지난 연말 미국 유타주에 의류 판매법인 영현 아메리카를 설립한 이 회사는 현지 상표권 등록을 마치고 브랜드 유통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미 국내 홈쇼핑 채널에서 의류 브랜드 사업을 경험했던 이 회사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린 셈이다.
이 달 런칭한 여성복 ‘매건 어패럴’은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 월마트 내 의류 브랜드와 가격이 비슷한 수준으로 직접 기획·제조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런칭 예정인 ‘라 카타넬라’는 남성 비즈니스 캐주얼로 가격은 높지 않은 중저가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이처럼 영현무역이 자체 브랜드 사업에 뛰어들면서 최근 베트남 생산 공장도 매입했다.
매입한 베트남 공장은 330명의 직원이 상주하는 10개 라인 번들 형태로 한 달 13만장의 니트와 우븐 의류를 생산한다.
‘메간’과 ‘라카타넬라’가 공장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게 되며 나머지는 그 동안 꾸준히 확대해 온 의류 OEM 수출 물량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영현무역은 브랜드 사업 확장을 계기로 내년 총 400억 원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의류 봉제 공장 신규 설비 투자로 OEM·ODM 생산 기반을 확보했고 미국 법인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 활성화 등이 실적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0년까지 소재 사업 200억 원, 의류 OEM과 브랜드 사업을 각각 300억 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백민수 영현무역 부사장은 “의류 수출 노하우를 발판으로 글로벌 브랜드 유통 사업에 뛰어 들었다”며 “미국 의류 시장은 오프라인이 무너지면서 수많은 벤더들이 직접 브랜드 유통이 가능해진 구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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