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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패션 의류 시장 ‘뜨거운 감자’
향후 10년 연평균 9.7% 성장, 시장 규모 1,150억 달러 전망

발행 2017년 12월 15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인도 패션 의류 시장 ‘뜨거운 감자’

향후 10년 연평균 9.7% 성장, 시장 규모 1,150억 달러 전망
여성 의류 데님 18.5%·탑 14%·티셔츠 17% 성장 기대
까다로운 진입 장벽 등 리스크 많은 블루 오션으로 꼽혀


 
인도 시장이 글로벌 패션 의류 브랜드들에게 블루 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패션 의류 브랜드들에게 인도 시장은 뜨거운 감자다.
인구 12억 6,700만 명, 연 평균 10%의 고속 성장을 누리는 인도는 세계 리테일러들이 눈독 들이는 블루 오션이다. 하지만 까다로운 진입 장벽 등으로 섣불리 발을 들여놓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는 위험 지역이기도하다.
인도 국책 연구기관인 테크노팩(Technopak) 등에 따르면 인도 패션 의류시장은 460억 달러(2016년 기준) 규모에서 향후 10년간 연평균 9.7%의 고속 성장으로 오는 2026년에는 시장 규모가 1,15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여성, 아동 부문의 성장이 연 평균 11%의 가파른 성장으로 시장 점유율도 현재 남성 41%, 여성 38%, 아동 21%에서 오는 2016년에는 남성과 여성 각각 39%, 아동 22%로 머지않아 여성 의류 매출 비중이 남성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10년간 남성 의류는 연 평균 9% 성장으로 현재 190억 달러에서 455억 달러, 여성은 9.9% 성장으로 현재 175억 달러에서 440억 달러로 시장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아동 의류는 연평균 10.5%의 성장이 예상됐다.
특히 여성 의류의 경우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고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인도 전통 의상인 사리(saree)와 살와르 까미즈(salwar kameez)등에 대한 서방 패션의 세찬 도전이 예상됐다.
아직도 사리는 인도 여성 의류의 66% 비중을 점하고 있지만 향후 10년간 성장은 연 5%로 패션 의류 전체 성장의 절반 수준으로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살와르 까미즈는 연 12% 고속 성장을 누리지만 고유의 살와르 까미즈와 서구 패션을 혼합한 ‘웨스턴 퓨전 패션’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영세 소상인 주도에서 브랜드 기업으로, 전통 의상에서 서방 패션으로 이른바 패러다임의 대전환도 예상됐다.
여성 의류 중 데님은 향후 10년간 연 18.5%, 탑 14%, 티셔츠 17.5%의 두 자릿수 성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브래지어, 팬티, 캐미솔 등 여성 내의 시장도 15% 성장으로 브랜드 업체들의 점유율이 현재 35~40%에서 40~45%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고속 성장 전망은 탐낼만한 시장임에 틀림없지만 아직도 인도 시장은 단일 브랜드 진출에 30%의 인도 원자재 사용을 의무화시키는 등 진입 장벽 규제가 까다롭다.
취약한 인프라, 복잡한 유통 구조와 지역별 차이가 심각한 생활 관습 등 잘못하면 늪에 빠지기 십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도 현지 기업과의 합작 진출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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