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1월 19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팜스프링스’ 점당 효율 지속 상승
허리 매장 연간 3억원대로
2년전 대비 10%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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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피에스(대표 안복희)의 골프웨어 ‘팜스프링스’가 상품력 보강과 유통 정비를 통해 점당 효율을 높여가고 있다.
가두 골프웨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무리한 확장보다는 효율 개선에 집중하면서 볼륨을 키우겠다는 계획으로, 최근 2~3년 유통 정비에 주력했다. 대형마트, 아울렛 등에 입점 돼 있는 비효율 매장은 철수하면서 효율이 높은 가두매장을 확보했다.
그 결과 대형마트, 아울렛 등 인숍과 가두매장 비중을 7:3에서 4:6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말 기준 100개 점 중 60여개 점이 가두매장이다.
점포당 매출도 향상됐다. 볼륨의 허리 역할을 하는 매장들의 연간 매출이 3억 원대까지 올라선 것이다. 2년 전과 비교해 10% 이상 상승했다.
올해 역시 비효율 매장은 지속 정리하면서 효율이 높은 매장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 또 유통수도 연말까지 120개 점으로 확대한다.
스타 라인 확대, 기획 상품 확대 등 상품력 강화에도 주력한다.
스타 라인은 ‘팜스프링스’의 오리진을 캐릭터와 패턴을 활용해 젊게 표현한 상품 군이다. 지난해 처음 출시해 여성 고객들에게 높은 판매율을 올렸다. 올해 전체 상품의 30% 비중을 스타 라인으로 구성한다.
경량 베스트, 점퍼 등 기획 상품 물량도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8월 출시해 두 달 만에 판매율 80% 이상을 기록하면서 올해는 물량을 최소 30% 이상 늘려 선보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