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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 주요 9개 백화점 제화 매출(2017년)
조닝 축소에도 입점 브랜드 절반 역신장

발행 2018년 01월 1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지방권 주요 9개 백화점 제화 매출(2017년)

조닝 축소에도 입점 브랜드 절반 역신장

상위권 쏠림 현상 심화

지난해 지방권 주요 9개 백화점의 제화 매출은 전년 대비 큰 폭 역신장하며 수도권에 비해 고전한 기색이 역력했다.
입점 브랜드의 50% 이상이 역신장했고 그 폭도 두 자릿수 이상으로 컸다.
백화점 업계가 제화 조닝의 축소를 단행한 상황에서 남은 브랜드마저 역신장한 것이다.
리딩 브랜드의 순위 변동은 없었으며 오히려 쏠림 현상이 더 심화됐다.
신생 브랜드는 중저가가 대부분으로 종전 제화 브랜드의 영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롯데 광복점은 2016년 한때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급격히 하락했다. 브랜드 10개 중 2개만이 신장, 약 80%가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적표를 냈다. ‘소다’는 4%, ‘제옥스’는 24.49% 신장했다. 나머지 브랜드는 5~46% 역신장했다.
조닝 축소도 진행됐다. 4개 브랜드 이상이 철수했다. 하지만 후광 효과를 본 브랜드가 거의 없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10억 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는 ‘탠디’와 ‘금강’으로 예년에 비해 브랜드 수도 크게 줄었다.
서면점은 가장 많은 브랜드가 영업 중인 가운데 매출도 가장 높았고 전년 대비 신장률도 높았다.
‘금강’이 25억9천8백만 원으로 1위를, ‘탠디’는 16억8천3백만 원, ‘소다’는 16억1천1백만 원, ‘랜드로바’는 15억9천만 원을 기록했다.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매출 격차가 다른 점에 비해 컸다. 매출은 전년 대비 신장했다. 15개 브랜드가 신장했고 이는 입점 브랜드 중 약 70%에 달한다. 신장률도 전년 대비 9~40%로 조사 점포 중에서 가장 높았다.
현대 대구점은 매출이 검증된 브랜드 중심으로 효율 MD를 운영해 2016년은 손실이 크지 않았지만, 올해는 전 브랜드가 역신장했다.
역신장 폭도 컸다. 입점 브랜드 대부분이 10~37% 전년 대비 매출이 떨어졌다.
상위권 브랜드 간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금강, 소다, 탠디가 12~13억 원대 매출을 기록, 근소한 차이로 1~3위에 올랐다. 또 중하위권은 6억~4억 원대에 집중 포진됐다.
부산점은 9개 브랜드가 영업 중으로 철저한 효율 MD 체제다. 전년 대비 신장한 브랜드와 역신장한 브랜드가 반반으로 조사됐다. 낙폭과 신장 폭 모두 커 브랜드별로 희비가 교차했다.
금강, 랜드로바, 소다, 에스콰이아 등이 1~86% 신장했고, 나머지 브랜드는 9~21% 역신장했다. 금강이 9억4천9백만 원을, 탠디가 6억3천8백만 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신세계 광주점도 2년 연속 하향 국면을 맞았다. 지난해 전년 대비 하락한 브랜드가 15개 중 10개였는데 올해도 동일했다. 하지만 낙폭은 8~37%로 더 커졌다.
금강, 스타카토, 탠디 등 일부 브랜드가 신장했지만 한 자릿수로 소폭이었고 ‘닥스’만 27% 신장률을 보였다.
매출은 ‘탠디’가 26억7천8백만 원으로 1위를, ‘소다’가 23억5천만 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또 10억~20억 원대 매출을 올린 브랜드가 8개로 조사 점포 중 가장 많았다.
센텀시티점은 2016년 매출 1위를 기록한 ‘탠디’가 19억 원대였는데 지난해는 17억 원대로 2억 원의 매출이 떨어졌다. 10억대 매출을 올린 브랜드가 2016년 4개에서 2017년에 3개로 줄었다.
하지만 신장한 브랜드가 5개로, 입점 브랜드 중 50%가 신장했다. 금강, 닥스, 바바라, 바이네르, 스타카토 등 주로 중위권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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