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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 리테일 2018SS 패션시장 동향
‘체험’을 팔아라, 오프라인 매장의 진화가 시작됐다

발행 2018년 03월 02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체험’을 팔아라
오프라인 매장의 진화가 시작됐다

온라인 쇼핑 증가로 오프라인 매장 차별화 필요 커져
인공지능·증강현실·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이 견인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앞다퉈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패션 매장들이 늘어나고 있다. 소비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쇼핑 시 직원과의 접촉을 줄이는 ‘언택트(Untact)’ 소비가 떠오르는 등 오프라인 매장의 입지가 점점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첨단 기술로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스토어’, 제품 관련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매장, 소비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종류도 다양하다.







 
 

KT, 의류 매장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 테스트


테스트 성격이 짙었지만 국내 통신 업체인 KT는 평창 올림픽 개막을 앞둔 지난 1월 아웃도어 업체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의 ‘밀레’ 평창점, 네파의 ‘네파’ 강릉점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스토어를 각각 열었다.
이번 테스트는 KT가 주도적으로 나서 아웃도어 업체와 매장을 선정해 진행됐다.
향후 국내 패션 의류 매장에 적용이 가능한 모델로 첨단 증강 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스토어를 엿볼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점원과 고객 사이의 접점을 최소화해 쇼핑의 편리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일일이 옷을 갈아입지 않고도 착장 모습을 볼 수 있는 가상 피팅 서비스, 직원 없이도 제품에 대한 색상·가격 등 상세 정보를 볼 수 있는 등 쇼핑시간을 단축한다.







 
 







첨단 기술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눈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도 있다. 금강제화는 정확한 치수 측정을 돕는 ‘3D 풋 스캐너’를 명동 본점에 도입했다.
기성 구두를 신을 때 불편함을 느꼈던 고객들은 3D 풋 스캐너의 정확한 측정 결과를 토대로 맞춤 수제화를 제작할 수 있다. 이처럼 점차 새로운 기술 도입이 늘면서 향후 이를 접목한 미래형 점포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색 체험 제공하는 ‘체험형 매장’


오프라인 쇼핑에서 체험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오프라인 매장만이 가진 장점을 살린 매장들이 늘고 있다.
아디다스가 지난달 12월 강남에 오픈한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는 온·오프라인 체험을 강화한 최첨단 디지털 매장이다. 소비자가 제품과 관련된 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강남대로에 위치한 언더아머의 초대형 브랜드 하우스는 고객들이 개인의 체형과 자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차세대 골프 황제’ 조던 스피스를 테마로 한 ‘드라이브 더 게임(Drive the game)’이란 시뮬레이터를 설치했다. 소비자가 직접 퍼팅체험을 하며 제품의 착용감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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