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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 업체-소상공인 연결 B2B ‘어바옷’ 런칭
온라인·SNS마켓 등 국내 소량 생산 증가 추세

발행 2018년 05월 10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봉제 업체-소상공인 연결 B2B ‘어바옷’ 런칭


온라인·SNS마켓 등 국내 소량 생산 증가 추세

어플 통해 봉체 업체 소개, 플랫폼 서비스 제공

 

2016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봉제 업체 약 5만 개 중 80% 이상이 10인 미만의 소규모다.


국내 의류업체들이 원가절감과 대량생산 등을 이유로 봉제 및 생산 업무를 해외로 이전하면서 국내 소규모 봉제 업체들의 일감은 이전보다 많이 줄어든 상태다.


국내 생산을 하는 신진 디자이너나 온라인 브랜드가 늘면서 일감 걱정이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봉제 업체가 일감 고민이 깊어진 반면, 온라인·SNS마켓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일감을 맡길 업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 수시로 디자인한 상품을 소량생산 해야 하지만, 대다수 봉제 업체가 마진율이나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 등을 이유로 소량 생산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사이트 뿐 아니라 SNS, 블로그 마켓 등이 생겨나면서 매년 그 수치가 3만 개 이상 늘고 있어, 이들의 전체적인 생산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최근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봉제 업체와 소상공인을 연결시켜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봉제 공장 O2O 서비스 제공업체 어바옷(대표 지승현)은 자사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에 등록된 봉제 업체들을 온라인쇼핑몰과 SNS마켓 운영자, 소규모 상점 등에 소개, 홍보한다.


봉제 업체에서 등록을 마치면, 사용자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각 업장의 규모, 위치, 업무량 등을 파악해 업체를 선정할 수 있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업무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절차도 이전보다 간소화됐다. 


이 회사 지승현 대표는 다년간 국내 IT기업과 국가기관 등에서 엔지니어 및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업무를 맡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지 대표는 “온라인에 형성된 소규모 사업자들은 20~30대가 주를 이루는 반면, 봉제 업체 운영자 평균 연령은 40~50대이기 때문에 양측을 연결해 주는 O2O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본 사업을 통해 봉제 업체의 일감 고민이 줄고, 소상공인들은 봉제 업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바옷은 웹사이트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 작업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3개월간 업체 등록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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