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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자사몰 성공 확률이 낮은 이유

발행 2018년 05월 24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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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자사몰 성공 확률이 낮은 이유

 

이커머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최근 자사몰을 오픈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패션 기업이 많다.


이커머스가 주요 유통으로 성장했다는 데 이견이 있을 수는 없다. 


하지만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와 사업 방식이 온라인 채널에 적합한 모델이냐는 질문에는 답을 내릴 수 없다. 


기획·생산, 물류·판매 등 사업 전반이 오프라인 유통에 맞춰진 곳이 대부분이다. 자사몰 성공 확률이 낮은 이유는 여기서 시작된다.


직접 자사 환경에 최적화된 온라인 쇼핑몰을 개발하기보다 솔루션을 활용해 커스마이징 하는데 그치고 있고 여기에 오프라인보다 가격이 싸면 된다는 이상한 성공 법칙을 적용하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 실적이 줄고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에 편승하겠다는 단순한 논리로는 방대하고 타깃을 좁히기 힘든 온라인에서 방향을 잡을 수가 없다.


우리 고객이 누구인지, 무점포 전자상거래 채널에서 팔만한 상품과 브랜드의 경쟁력은 갖췄는지 이 모든 것에 대한 선행 전략이 짜여진 상태에서 시작해야 된다.


또 하나, 최근 이커머스에서 출발한 패션 브랜드가 오프라인으로 역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런데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다. 오프라인 숍을 통한 공간 마케팅이 뚜렷해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상품을 팔지만 오프라인 숍에서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컨셉과 상품을 제안하는, 공간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고객이 찾지 않는 오프라인 유통 브랜드는 온라인에서도 역시 성공할 수 없다.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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