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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를 읽고
여성복 ‘그 나물에 그 밥’ 벗어나야

발행 2018년 05월 24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를 읽고

 

여성복 ‘그 나물에 그 밥’ 벗어나야

 

지난 11일 온라인을 통해 ‘여성복 대세 티셔츠 판매율 쑤욱~’ 기사를 읽었다.


이너 수요가 높아지면서 티셔츠가 일찍부터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반면 객단가 높은 블라우스, 셔츠, 원피스 판매율은 예년보다 저조해 이번 봄에 전년 대비 높은 매출을 기대하기 어려웠다는 내용이었다.


블라우스, 셔츠 판매가 활발하지 못했던 것은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 오락가락해 티셔츠가 트렌치코트, 재킷 이너용으로 잘 팔린 영향이 크겠지만, 포인트를 잘 못 짚은 기획도 일조했다고 본다.


작년과 달리 이너 수요가 낮았던 것은 힘 조절이 제대로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봄 시즌은 이너용 상의가 주가 되기 때문에 이지해야 하고 다양한 레인지를 가져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전년 대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다 보니 블라우스, 셔츠가 작년에 인기 있던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고, 비중 역시 마찬가지였다.

인기였던 프린트물을 더 과감하게 적용하거나 디테일을 더 강조하면서 이너보다는 아우터 개념으로 접근하기 쉬운 스타일이 돼 버린 경우들이 상당히 보였다. 그러면 가격경쟁력도 높이기 어렵다. 이번 시즌 블라우스, 셔츠 반응이 특히 미미한 곳은 아우터를 보는 눈으로 이너에 접근한 것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기획 단계에서 분산을 잘해야 한다. 전년 대비 데이터를 완전히 무시할 순 없지만 적절한 분산을 위해 기획자부터 중심을 잡고 내부를 잘 설득해야 한다.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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