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7월 13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한섬, SK서 인수한 여성복 전면 리뉴얼
오브제·오즈세컨 등
한섬(대표 김형종)이 지난해 인수한 SK네트웍스 패션사업 부문 여성복을 리뉴얼해 선보인다.
한섬의 자회사인 한섬글로벌은 ‘오브제’를 시작으로 브랜드 리빌딩에 들어가 오는 추동 시즌 새 상품 라인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오브제’와 ‘오즈세컨’은 니트류·아우터류와 같이 실용적이고 가성비 강한 데일리 캐주얼 라인을 새롭게 내놓는다.
절반을 차지했던 핵심 상품군 ‘헤리티지’ 라인은 30% 가량 줄인다.
영캐주얼 ‘세컨플로어’는 티셔츠와 같은 단품 중심에서 아우터, 원피스, 데님류 등 복종을 다각화한다.
노세일로 대표되는 한섬의 판매 정책도 동일하게 도입해 나가는 한편 CRM 전담 부서를 신설해 개인화 마케팅도 실행한다.
한섬은 올해 이들 3개 여성복의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1,100억으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