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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S 남성복 컬렉션 리뷰 - 밀라노
보수적 남성성과 스트리트 감성의 만남

발행 2018년 07월 1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2019 S/S 남성복 컬렉션 리뷰 - 밀라노

 

보수적 남성성과 스트리트 감성의 만남

 

캐주얼라이징·스포츠 요소 반영


미묘한 소재의 변화로 새로움 추구

 

지난 시즌 밀라노의 남성복 컬렉션 브랜드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시대의 브랜드가 본질적으로 어떤 것을 제안해야하는지를 고민했다.


한 시즌이 지난 이번 19 S/S 시즌에는 이에 대한 나름의 해답을 갖고 자신들의 브랜드를 업데이트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전반적으로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최근 패션계의 큰 테마 중 하나인 캐주얼라이징과 남성들의 삶과 밀접한 스포츠 요소를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했다. 밀라노가 가진 보수적 남성성과 최신의 스트릿 요소를 함께 믹스한 모습도 보였다.


전통적 테일러링은 테크니컬한 스포츠적 요소들을 적극 도입해 정교한 마무리를 가져가고, 고전적 수트를 대체할 젊은 감성의 새로운 데일리 룩에 대한 욕구도 내비췄다. 영&스트리트 룩에서는 이탈리아의 화려함을 레트로하고 사이키델릭하게 해석한 여름시즌 룩이 제안됐다.


소재는 미묘한 소재 감의 변화로 룩에 새로움을 담았다. 초경량 나일론, 쿠션 저지, 메쉬 및 워터프루프 얀 등의 신세틱(합성) 소재가 테일러링 아이템에도 적극 활용된 것이 특징이며, 플레인(plain)한 조직 감을 중심으로 코튼과 울 등 내추럴 소재와 나일론 등 신세틱 요소들이 함께 공존했다.


일반적인 것도 존재하지만 라미네이트 코팅이나 투명한 PVC 등 살짝 플라스틱 감각을 가진 미래적인 소재 감을 적극 활용해 색다른 뉘앙스를 부여하기도 했다.


주요 아이템은 과장되지 않은 실루엣의 테일러드 재킷, 저지 및 니트 풀오버, 테이퍼드 실루엣의 조거 팬츠와 쇼츠 등이 중심을 이룬다. 전반적으로는 간결하게 표현되고, 스포츠웨어에서 볼 수 있는 약간의 유틸리티한 디테일들이 가미됐다. 간결한 블루종과 맥 코트, 싱글 투 버튼 블레이저, 심플한 짜임의 니트와 저지 탑, 워크웨어 풍의 셔츠, 적당한 여유가 느껴지는 팬츠 등도 보였다. 여름 시즌 룩을 구성하는 오픈칼라 셔츠와 스포티 톱, 오버사이즈 셔츠, PVC 재킷, 다양한 실루엣의 쇼츠 등이다.


레이어드 요소도 있지만 아이템 각각이 패턴&프린트 소재, 컬러 등의 요소를 개성 있고 파워풀하게 전개해 매우 과감한 스타일로 완성된 것이 특징이다. 컬러는 무채색을 기본으로 한 카키나 브라운 등으로, 차분하면서도 모던하게 가져가 스타일이 너무 액티브한 이미지로 진행되지 않게 조절했다.


블랙과 베이지 등의 베이직한 컬러들이 중심을 잡고 생동감 있는 블루나 옐로우, 오렌지 등의 원색들을 한두 가지 믹스해 영하고 액티브한 뉘앙스를 담기도 하고, 원색과 형광기가 도는 오렌지, 그린, 핑크 등의 네온 컬러가 강렬하게 믹스되기도 했다.


/ 자료제공: PFIN(www.fir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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