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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사원에 대한 시선부터 바꾸자

발행 2018년 09월 14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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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사원에 대한 시선부터 바꾸자

 

날이 갈수록 판매사원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인력 풀이 고령화되고 있고 젊은 층 판매인력 추가 유입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연차가 얼마 되지 않은 낮은 인지도의 브랜드는 더욱 심각하다. 간신히 신규 점을 오픈해도 일할 사람을 채우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를 때가 많다.


다급하게 찾다보니 타깃과 연령 갭이 큰 고령 판매사원이나,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현저히 낮은 판매사원이 투입되는 게 다반사다. 나이와 경력이 있다 보니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맞지 않는 자신의 판매방식을 고집하는 부작용도 있다.


제품, 유통망도 중요하지만 결정적으로 판매사원이 매출을 결정한다. 같은 매장이라도 어떤 사람이 판매하느냐에 따라 매출이 크게 달라진다. 인재 부재 속에서 매출호조를 기대하는 것이 무리다. 보전만 해도 다행이다.


판매사원 구하기가 큰 숙제가 된 요즘 어패럴뉴스를 통해 ‘컨시어지(concierge)’ 언급 기사를 자주 접한다. 단순히 친절한 사원이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판매사원이 상주해야 오프라인으로 고객을 이끌 수 있다는 내용인데, 현실을 보면 답답하다.

 
‘컨시어지’를 실현하기에는 인력 풀이 넓지 않다.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찾기도 어렵고, 교육을 통해 육성하려해도 인력 충원이 어렵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판매사원을 전문직으로 여기지 않는 업계와 세상의 시선이다. 패션 업계가 판매 사원 문제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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