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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의 창의력과 커머셜 브랜드의 ‘조우’

발행 2018년 10월 25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의 창의력과 커머셜 브랜드의 ‘조우’

 

8~90년대 레트로 무드의 향연


스트리트 무드와 스포티즘 강세


이번 시즌 서울컬렉션 런웨이는 다양한 협업의 향연이 무대를 압도했다.


디앤티도트는 휠라와의 4번째 협업을 선보였다. 네온컬러, 네온사인 영상을 배경에 활용해 컨셉을 드러냈다. ‘참스’도 ‘카파’와 협업을 이어갔고, ‘노앙’도 ‘프로스펙스’와 두 번째 협업을 선보였다. 특정 브랜드 제품을 착장하는 경우도 나타났다. ‘그라피스트만지’는 ‘헤드’의 슈즈를 착장했다. ‘알쉬미스트’는 ‘캠퍼’의 슈즈를 착장했고, ‘샘소나이트’의 가방을 들었다. 또 삼성 갤럭시노트9와도 협업을 진행해, PVC주머니 속 휴대폰 화면으로 패턴을 더했다.


K패션과 K팝의 협업도 눈길을 끌었다. 씨앤보코(대표 최복호, 최주영)의 ‘최복호’가 걸그룹 ‘소나무’와 협업해 45주년 런웨이를 선보였다.


미키마우스 탄생 90주년을 기념한 디즈니와 롯데의 협업도 등장했다. 롯데백화점의 PB ‘엘리든’, ‘유닛’, ‘뷰’와 디즈니의 협업으로, 미키마우스에서 영감받은 ‘Mickey in Seoul’ 컬렉션을 선보였다. 프런트 로에 롯데백화점 고객을 초대해 미키마우스 인형을 증정했고, ‘씨나우바이나우(See now buy now)’로, 추동제품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또 키즈 모델을 등장시킨 브랜드가 많았다. ‘비엔비트웰브(BNB12)’, ‘더갱(The Gang)’, ‘릭리’의 런웨이에서 키즈 모델을 볼 수 있었다. ‘티백’에서도 런웨이 전 퍼포먼스에 키즈 모델이 등장했다.


박정상 디자이너의 ‘비엔비트웰브(BNB12)’에서는 키즈모델 10명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나타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시즌은 네온컬러가 특히 강세였다. 스티치부터 제 원단까지 폭넓게 활용되며 전면에 나타났다. 메탈 컬러도 곳곳 보였다. 패턴은 플로럴을 활용하는 등 변형된 밀리터리가 나타났고, 체크, 호피와 뱀피 유행도 이어졌다. 제품에 다양한 두께의 PVC가 나타났고, 레자소재와 바람막이소재도 종종 보였다. 특히 PVC를 활용한 시스루 레이어드, 얇은 소재를 활용한 시스루가 전면에 나타났다.


80, 90년대의 레트로 무드도 여전히 이어졌다. 크고 각진 어깨선 혹은 퍼프소매가 나타났다. 일부 브랜드는 80년대 글램룩 영향의 글리터, 스팽글 및 큰 리본을 활용했고, 다른 일부는 서로 다른 곳에서 영감받아 워크웨어 디테일을 활용했다. 큰 사각 포켓, 스트랩 등이다.


90년대의 로고플레이는 스트랩, 엘라스틱 밴드에 타이포를 활용하는 디자인으로 나타났다.


컷 오프 디테일은 지난 시즌만큼 많이 나타났으며, 암홀라인과 허리선, 골반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잘린 부위를 단추, 바택, 스트링 등을 활용해 잇는 디자인도 함께 나타났다. 셔츠를 재조합해 아우터, 스커트 등에 활용하는 디자인도 곳곳 보였다.


이번시즌 새로 보이는 아이템은 자전거를 탈 때 입는 5부 레깅스팬츠다. 다양한 색상, 패턴으로 나타났다.


남성복 역시 네온컬러, 각진 어깨, 빅 포켓을 활용한 디자인이 곳곳 나타났다. 테일러드 디테일에 캐주얼, 스포츠 모티브를 더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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