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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알 ‘디아이플로’로 새 출발
동일방직으로 흡수합병 후 출범

발행 2018년 11월 0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디아이알 ‘디아이플로’로 새 출발


동일방직으로 흡수합병 후 출범
새 성장 동력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

 

골프웨어 ‘아놀드파마’, 남성캐주얼 ‘까르뜨블랑슈’ 등을 전개 중인 디아이알(대표 박준식)이 지난달 31일부로 모회사 동일방직(대표 김인환)으로 흡수합병, 이달 1일 디아이플로라는 새로운 법인명과 사업 비전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동일방직은 디아이알의 재무 구조가 개선되고는 있지만 높은 부채로 인해 빠른 건전성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 흡수합병을 통해 부채를 없애고 새롭게 출범키로 결정했다.


새롭게 출범한 디아이플로(DI FLO)는 디아이알의 ‘디아이(DI)’와 패션(Fashion), 리빙(Living), 옴니(Omni)의 뜻을 담은 ‘플로(FLO)’가 합쳐진 것으로, 패션 외에도 리빙과 옴니채널 전략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준식 디아이플로 대표는 “기존의 구조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환경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판단된다. 새로운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며 다이아플로의 비전으로 ‘온라인 사업 강화’를 꼽았다.


우선 패션 전문 쇼핑몰을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큰 규모는 아니다. 발전 가능성이 큰 쇼핑몰을 대상으로 검토했고 현재 협의 중이다.


관계사 디아이비즈(대표 서태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가구, 소품, 화장품 등의 사업도 담아낼 예정이다.


기존 사업은 효율 중심으로 축소 운영한다. 비효율 매장이 많다보니 판관비가 높다. 이를 줄이기 위해 비효율 매장을 없애고 효율 중심으로 콤팩트하게 움직일 계획이다.


일본 레나운社와도 파트너십을 협의 중이다. 박 대표는 “레나운 측과 한국 시장 재진출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나운은 일본 최대 의류기업으로 동일방직과 합작해 디아이알의 전신 동일레나운을 설립했던 기업이다.


하지만 동일방직이 2015년 동일레나운에 대한 레나운의 지분을 모두 사들이면서 한국 사업을 종료했다. 2010년에는 중국 산동루이로 인수된 바 있다.


디아이플로와 레나운은 파트너십을 통해 레나운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진출시킨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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