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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디자이너와 봉제 장인의 만남’ 팝업스토어 오픈
봉제장인과 디자이너 협업 ‘메이드 인 코리아’ 파워 선보여

발행 2018년 12월 0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신진 디자이너와 봉제 장인의 만남’ 팝업스토어 오픈

 

봉제장인과 디자이너 협업 ‘메이드 인 코리아’ 파워 선보여

서울디자인재단, 서북권 봉제 활성화 사업 프로젝트 일환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서계 지역 봉제 활성화 사업인 ‘2018년 봉제 장인과 신진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결과물이 공개됐다.


시와 재단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5일부터 9일까지 5일 동안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20개 팀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북권 일대(마포, 용산, 서대문, 은평) 봉제 업체들과 신진 디자이너 매칭을 통해 봉제 업체 일감 창출과 신진 디자이너 유통 진출, 지역 의류 제조업체의 브랜드 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침체된 봉제와 패션 사업을 살리고자 서울시, 서울디자인재단, 한국봉제패션협회가 의기투합해 시작한 사업이다.


60개 팀의 신진 디자이너가 제작비를 지원 받아 제품을 제작했고 봉제협회가 추천한 서계 지역 봉제 장인 12명이 이들을 컨설팅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생산 전문가들의 현실적인 자문을 통해 신진 디자이너들의 고품질 생산 지원과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해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단은 이 가운데 창의적이고 대중적인 제품을 완성한 20개 팀을 선정 팝업스토어에 참여시켰다.


디자이너, 봉제, 유통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포트폴리오, 서계 지역 봉제장인과 협업한 시제품, 프레젠테이션을 고루 평가해 점수를 종합 산정했다.


팝업스토어 외에도 지속적으로 상품을 전시하고 홍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룩북 촬영 지원, 서북권 비즈니스 쇼룸 전시, 크라우드 펀딩 지원이 이뤄졌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해당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서계지역의 우수한 봉제 기술력이 신진 디자이너의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만나 상품성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만큼 고객 반응 역시 기대 이상이었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구매 금액에 따라 에코백, 기념 티셔츠, DDP 키스해링 전시 입장권(2매)가 제공됐다. 또 구매고객을 대상을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했다.


팝업스토어 행사에 맞춰 7일에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서북권 봉제장인, 신진 디자이너, 패션업계 온·오프라인 유통사, 국내 유망 디자이너 브랜드 등이 참가한 네트워킹 데이도 진행했다.


이번 심사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레쥬렉션의 이주영 디자이너는 “디자이너와 봉제 업체가 합심해 국내 제조로도 충분히 원가절감과 퀄리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 향후 더 다양한 디자이너와 연계해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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