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2월 2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LF, 지속가능 핵심역량 강화
임원 인사, 핵심 인물·중점 사업에 방점
전략 및 재무通 오규식 부회장 승진
LF(대표 오규식)가 지난 13일 신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오규식 사장을 부회장으로, 김상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정연우 상무가 전무로, 박찬민 골프통합소싱 실장이 상무로, 정지현 이비즈 영업1 BPU장이 상무보로 각각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핵심 인물과 중점 사업 육성에 방점이 있다.
오규식 신임 부회장<사진>은 LG상사 심사과에 입사해 뉴욕지사, 금융팀, 경영기획팀장(상무) 등 전략, 금융 및 관리 부서를 두루 거쳤다. 대표이사에 선임된 2012년부터 다양한 분야 M&A 및 투자를 통해 종합 생활 문화 기업으로서 토대를 구축했다.
김상균 신임 부사장은 헤지스 사업부장, 신사부문장을 맡아 ‘헤지스’를 국내 트래디셔널 캐주얼 리딩 브랜드로 안착시키는데 기여했다. 2013년 중국 법인 대표를 맡은 뒤 중국 시장 개척을 이끌었다.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분야를 운영한 경험, ‘닥스’ 등 핵심 남성복 사업 부문을 이끌어 왔다는 점에서 핵심 ‘맨’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정연우 신임 전무는 LG상사 출신이다. LA 법인장 등 LG상사 요직을 거쳐 2009년 LF의 전신인 LG패션에 입사해 2017년까지 전략기획실장, 신사캐주얼부문장, 전략영업부문장을 거쳐 현재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