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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조직 슬림화
임원 줄이고 남성 1, 2사업부 통합

발행 2018년 12월 2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삼성물산 패션부문, 조직 슬림화


임원 줄이고 남성 1, 2사업부 통합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조직슬림화를 통한 경영효율화에 나섰다.


지난 13일 신임사장 선임 없이 박철규 상품 총괄 부사장의 보직을 패션부문장으로 변경, 오너일가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이서현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직 발표 일주일 만이다. 공석을 빨리 채워 다시 불거진 외부 매각설을 일축하고, 조직을 빠르게 안정화하기 위해서다.


남성복 1, 2사업부 통합, 임원 중심의 소폭 구조조정 등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박철규 부사장이 맡아온 상품총괄자리가 없어졌고, 일부 임원이 자리를 떠났다. 앞서 승진인사에서도 패션부문은 류진무 상무만 승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서현 전 사장이 단독사장 취임 3년 만에 물러나게 된 배경으로는 실적저조가 꼽힌다.


15년 89억, 16년 452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부진 브랜드를 정리한 작년만 326억 원의 흑자를 냈지만 올 3분기까지 다시 125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 외형도 15년 1조7382억 원, 16년 1조8430억 원, 17년 1조7495억 원으로 1조8천억 원대에 맴돌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조직 슬림화는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전개로 보다 안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직개편 업무 위촉까지 마무리 되고 내년 2월말 팀장급 이하 승진 및 인사 배치만 남겨둔 상태라 당장은 추가 개편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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