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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LMF, 특허기술 최고상
섬유 분야 첫 세종대왕상 수상

발행 2019년 01월 03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휴비스 LMF, 특허기술 최고상

 

섬유 분야 첫 세종대왕상 수상

 

휴비스(대표 신유동)가 지난 20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8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접착강도가 향상된 바인더용 폴리에스테르 섬유(이하 고성능 LMF, Low Melting Fiber)’로 최고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하였다.


이 행사는 특허청 주관으로 92년부터 매년 1~2회 시상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이 한 해 동안 등록된 특허 중 기술성과 진보성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특허를 추천하면 심사협의회에서 선정한다.


지금까지 IT, 제약, 의약, Bio, 에너지 분야에서 대부분 선정되었으며 섬유 기술 관련 특허 중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비스의 ‘고성능 LMF’는 기존 낮은 온도에서 녹아 접착용으로 사용되던 LMF의 접착력을 월등히 향상시킨 제품이다.

기존 LMF는 낮은 온도에서 녹는 특성으로 자동차 내장재나 산업용 필터, 가구용 등에 접착용으로 사용되는데 자동차 엔진룸이나 헤드라이너와 같이 고온에 노출되는 경우, 접착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특허는 기존 LMF의 물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자동차용이나 산업용 소재와 같이 극한의 환경에서 사용될 때에도 높은 접착력과 내구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허기술상은 기술의 우수성뿐 아니라 경제성, 관련분야 파급효과 및 경쟁력, 기술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휴비스 LMF의 경우,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과 인체에 유해한 화학 본드를 섬유로 대체, 새차, 새집 증후군과 같은 유해물질 배출을 감소시켰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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