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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
2018베스트&유망브랜드 - 여성복

발행 2019년 01월 03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2018베스트&유망브랜드 - 여성복

 

더 강력해진 선두권의 ‘승자독식’

 

올해도 선두권 변화가 크게 없었다. 작년 1~3위에 이름을 올린 브랜드가 외형과 인지도, 충성도 등 전반에 걸쳐 높은 지지를 얻으며 3위권 안 경쟁을 벌였다.


영캐주얼 부문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보브’가 올랐다. 2위인 한섬의 ‘시스템’과 1% 차의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3위는 신세계톰보이의 ‘스튜디오 톰보이’다. 롯데지에프알의 ‘나이스크랍’, 2분기 이후 고신장을 거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럭키슈에뜨’가 3위와 2% 미만 차로 접전을 벌였다.


캐릭터캐주얼 부문은 작년에 이어 1위는 한섬의 ‘타임’이, 2위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가 차지했다. 3위는 시선인터내셔날의 ‘미샤’가 선정됐다.


‘타임’, ‘구호’는 확고한 브랜드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흔들림 없는 입지를 구축, 높은 점수를 받았다.


커리어 부문은 인동에프엔의 ‘쉬즈미스’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새에프엔씨의 ‘이새’, 3위는 근소한 차이로 ‘아이잗바바’가 선정됐다. 특히 ‘이새’는 특색 있는 제품, 라이프스타일 매장 등 다양한 시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가두점 부문에서는 세정의 ‘올리비아로렌’이 기복 없는 매출로 1위를 수성했다. 2위는 패션그룹형지의 ‘크로커다일레이디’, 3위는 위비스의 ‘지센’이 선정됐다.

 

 

영캐주얼 - 보브

 

1천억 이후 변신 지속 ‘저변 확장’

 

신세계인터내셔널의 ‘보브’는 작년 국내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하며 10.5% 신장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매월 10~17%의 신장을 지속, 최고의 자리를 거머쥐었다.


라인 익스텐션(스트릿 감성의 #VX, 소셜 미디어 맞춤형 컬렉션 #VOTD, #MY VOICE 등)을 통한 끊임없는 제품 변신으로 상품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투자로 브랜드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이끌어내면서 보다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영향력이 큰 소셜 집중도가 향상되며 상품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어필하면서 다수의 완판 및 재생산 아이템이 배출됐다.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의 유입이 확대되며 지속 성장성을 키웠다.

 

 

캐릭터캐주얼 - 타임

 

프리미엄, 신뢰도 ‘절대 강자’

 

전통 강자로 자리를 굳힌 한섬의 ‘타임’은 올해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타임’은 올해 전년대비 소폭 오른 2100억 원의 매출로 마감, 3년 연속 2천억 원대 매출을 이었다.


2천억 대는 단일 여성복 중 유일하다.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한 고감도 상품 전개, 런칭 이후 계속된 일관된 노세일 프리미엄 전략으로 캐릭터 군을 지속적으로 리딩 중이다.


특히, 프리미엄 가치와 신뢰도 면에서 ‘절대 강자’다. 때문에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두터운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고, 경기와 상관없이 충성도 높은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올 8월부터는 충성도를 한층 더 다지기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8월)을 운영, 스토리텔링 강화 및 고객과의 더 밀접한 소통에 나서고 있다.

 

커리어캐주얼 - 쉬즈미스

 

가성비 혁신으로 로컬 컨템포러리 개척

 

인동에프엔의 ‘쉬즈미스’는 독보적 외형, 성장세를 인정받아 1위 자리에 올랐다.


조닝 내 유일하게 연매출 1천억 원을 넘겼음에도 지속적으로 점 평균, 외형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트렌치코트부터 재킷, 롱 패딩까지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고객들의 니즈에 적절히 대응한 결과다. 특히 상품력 대비 가격경쟁력이 커리어 조닝 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다.


소싱력 기반으로 원가 절감에 성공해 가격경쟁력을 얻은 것. 선 기획, 대 물량, 전체제품 중 80%를 베트남 전용공장에서 생산한다. 각 유통별 상품 차별화도 외형 신장에 주효했다.


커리어 부문 1위를 차지했으나, 더 젊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추구하며 컨템포러리 여성복으로 거듭나고 있다. 앞으로 물량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소싱력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가두점 볼륨 - 올리비아로렌

 

상품 혁신과 현장 중심 전략의 승리

 

세정의 ‘올리비아로렌’은 기복 없는 브랜드 파워로 올해 조닝 내 가두 최강자에 올랐다. 유통망 증가 없이 분기별 2~3% 신장을 계속했다.


4년 연속 점당 연평균 6억 5천만 원. 상·하위 매장별로 봐도 상위 5개 매장이 연 15~18억 원, 320개 매장 중 10%가 연 1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최하위 10%도 경쟁 브랜드대비 안정적인 연평균 4억 원이다.


철저히 수익에 맞춘 영업전략(비효율의 효율매장 교체, 아울렛 확대, 온라인 재고소진)과 강점을 더 키우는 상품 전략을 다년간 고수, 기초 체력을 탄탄히 키운 것이 핵심이다.


비비올리비아, 애띠올리비아 라인의 단계적 확대와 9년만의 모델 교체로 다운에이징 효과를 높이고, IMC(통합 기획·마케팅) 시스템 가동과 반응생산 신속성 향상, 객단가 상승(매장 인센티브제도, 세트판매 활성화 매뉴얼 공유 등) 전략으로 변수에 대응하면서 호조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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