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1월 03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삼성패션硏, 올 키워드 ‘Better’
패션 기업 수익 다변화 움직임
지속 가능 이슈, 구조 혁신 이끌 것
삼성물산 패션부문 산하 삼성패션연구소가 ‘Act For Better Life’를 새해 패션시장 키워드로 제시했다.
‘Better’는 ▲Be Diversified(수익 사업 다변화) ▲Ever-Green(지속가능성에서 영속성으로) ▲Three At A Time(일석삼조 소비) ▲Try To Reformation(기성 브랜드의 재도약) ▲Efficient System(기민하고 능률적인 조직 문화) ▲Relaxed Daily Life(유연하고 여유로운 데일리 스타일링)를 뜻한다.
이에 따르면 패션 업체들은 수익 다변화를 위해 관련 콘텐츠는 물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에 적극 투자하거나 인수합병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속가능 패션이 단순 유행에 그치지 않고 패션 산업의 근본 구조 혁신에 단초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 관점에서는 한 번의 소비로 세 가지 이상 효용을 추구하는 소비자 기대를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보다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상품을 제안하는 한편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전략으로 취향을 공략해야 한다는 것.
브랜드 측면에서는 꾸준한 자기혁신과 점검을 필수로 꼽았다. 서브 라인 전개, 신진 브랜드 협업,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통해 신선함을 더한 기성 브랜드들이 재도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