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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종별 사업 계획 - 캐주얼/유아동복
캐주얼은 효율 제고, 유아동복 ‘생존경쟁’

발행 2019년 01월 07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복종별 사업 계획 - 캐주얼/유아동복

 

캐주얼은 효율 제고, 유아동복 ‘생존경쟁’

 


캐주얼

현상 유지 속 효율 높이기 주력

온라인 상품, 유통 확대는 지속


올해 캐주얼 업계 핵심 키워드는 ‘효율 상승’이다. 매년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서, 무리한 사세확장보다 현 수준에서 점당 효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겨울 아우터 판매부진으로 인해 지난해를 보합 혹은 소폭 신장·역신장으로 마감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조사된 20여개 브랜드 중 두 자리 수 성장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는 ‘마인드브릿지’, ‘클라이드앤’, ‘지프’, ‘닉스’, ‘플랙’ 등 5개뿐이었다.


법정관리 졸업 후 사업 재개에 나선 ‘플랙’(43% 목표)을 제외한 모든 브랜드의 목표 성장률이 10% 초반이다. 그 외 10여개 브랜드들은 목표 성장률을 10% 미만으로 잡았다.


유통망은 확대 보다 축소가 활발해지는 추세다. 현 수준에서 비효율 정리 작업을 통해 점당 매출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인터크루’와 ‘마인드브릿지’ 등 4~5개 브랜드 외에 전 브랜드가 유통망을 지난해와 동일하거나 10개 미만으로 소폭 추가한다.


‘지유샵’과 ‘헨어스’, ‘프로젝트엠’ 등은 지난해보다 매장을 10개 이상 줄인다.

오프라인 유통은 축소되지만, 온라인 유통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패턴이 온라인으로 넘어가면서,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비중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클라이드앤’은 내부 온라인 사업팀을 신설해 온라인 사업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지오다노’는 자사몰 모바일 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존 온라인 몰 외에 최근 급성장 중인 ‘무신사’, ‘더블유컨셉’, ‘29CM’, ‘스타일쉐어’ 등 온라인 패션 플랫폼 입점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상품 면에서는 각종 이색 협업상품들과 함께, 스트리트 무드와 스포티브 컨셉을 강화한 상품들이 대거 등장, 젊은 층과 신규고객 유입을 위한 경쟁이 한 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캐주얼 브랜드들의 런칭 시기가 대부분 10년 이상이다.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서는 상품, 마케팅, 유통 등 모두 ‘새 판’을 짜야한다”고 말했다.


캐주얼 업체의 아동복 시장 공략도 가속화된다.


올해 ‘NBA키즈’와 ‘지프키즈’의 단독 전개가 확대되면서, ‘MLB키즈’, ‘캉골키즈’, ‘닉스키즈’, ‘폴햄키즈’, ‘뉴에라키즈’, ‘행텐주니어’ 등 10개에 달하는 캐주얼 업체가 키즈 사업 확대에 나섰다.


성인복 트렌드를 선호하는 아동복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빠르게 사세를 넓히고 있다.

 


유아동복

내수 한계… 외형 키우기 불가능

해외 진출, 온라인 투자는 증가


올해도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한 사업전개가 계속될 전망이다.


장기화되고 있는 시장침체로 인해, 무리한 사세확장보다 내실 다지기에 초점을 맞춘 것.


목표 성장률 역시 10% 미만 소폭성장으로 책정했다. 급격한 성장이 불가능한 시장 상황을 반영했다.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올해는 유통 정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 수준에서 비효율 매장 정리 작업을 통해, 점당 매출을 올리는데 집중한다.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교외형 아울렛과 대형 쇼핑몰 위주로 매장을 추가하고, 로드숍 오픈을 지양하는 분위기다.


유아동복 전문 업체 중 10개 이상 매장 추가계획을 갖고 있는 브랜드는 ‘리바이스 키즈’, ‘플레이키즈 프로’와 지난해 런칭한 ‘일루프’ 등이다.


그 외 모든 업체들은 올해 수준을 유지하면서 효율 높이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폴햄키즈’와 ‘캉골키즈’, ‘닉스키즈’, ‘지프키즈’ 등 성인복 기반 아동복은 올해 매장을 10~20개 가량 오픈한다.


‘아이러브제이’와 ‘스타일노리터’, ‘로아앤제인’ 등 온라인 아동복의 오프라인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


성인복 키즈 브랜드와 온라인 아동복의 사세 확장 속에 아동복 전문 업체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내수 한계에 부딪힌 전문 업체들은 해외진출로 활로를 찾는다.


해피랜드코퍼레이션,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앤컴퍼니, 한세드림 등은 각각 현지 기업과의 MOU와 대리상 들을 통해 중국 사업을 진행 중이다.


중소규모 아동복도 중국, 동남아 지역에서 해외사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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