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2월 2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블랙야크, BYN으로 사명 교체
강태선 회장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도약”
18일 양재 사옥서 새 사명, CI 선포식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BYN으로 사명을 교체한다.
블랙야크는 지난 18일(월) 오전 양재사옥에서 ‘전사 가치 체계 및 CI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사명과 CI를 공개했다.
BYN은 ‘당신의 새로운 삶 속의 베이스캠프(Basecamp In Your New Life)’라는 의미로 미션, 핵심가치, 비전 등 블랙야크의 새로운 가치 체계 실현 의지를 담아냈다.
새롭게 공개된 CI는 무한한 경험을 상징하는 사각형의 프레임 안에 베이스캠프를 나타내는 삼각형이 조합된 형태로 핵심 메시지를 표현한다.
블랙야크는 이날 소비자, 파트너,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 관계자의 삶을 즐겁게 한다는 미션 수행을 위해 도전, 믿음, 끈기, 존중, 나눔 등 5가지를 핵심 가치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즐겁게 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No. 1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새로운 비전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블랙야크와 ㈜블랙야크INC, ㈜동진레저, ㈜아우트로,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장학재단, 북경블랙야크 등 전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강태선 회장은 “창립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변화에 대응해 온 블랙야크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또 한 번의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며 “새롭게 선포된 가치 체계와 CI를 바탕으로 모든 사람들의 삶 속에 베이스캠프 역할을 해내며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즐겁게 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1973년 ‘동진’사라는 이름으로 등산 용품 사업을 시작한 후, 1995년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를 런칭하며 지금의 사명을 사용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