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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디자이너, 패션업계 복귀
신규법인 셀비지 통해 ‘에몽’ 런칭

발행 2019년 05월 09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김재현 디자이너, 패션업계 복귀


신규법인 셀비지 통해 ‘에몽’ 런칭

‘주르 드 자주’ 컬렉션 작업 지속

 

여성복 ‘쟈뎅드슈에뜨’, ‘럭키슈에뜨’를 런칭한 김재현 디자이너< 사진 >가 업계로 돌아왔다.


김재현 디자이너는 에스모드 파리 졸업, 한섬을 거쳐 2001년 ‘제인 에 알리스’를 런칭했고, 이후 2005년 ‘쟈뎅 드 슈에뜨’를 런칭했다.


지난 2012년 ‘쟈뎅드슈에뜨’가 코오롱에 인수된 뒤 세컨브랜드 ‘럭키슈에뜨’를 선보이며 5년간 총괄 CD로 활동했다. 2017년 말 코오롱을 떠난 뒤, 올해 패션업계에 복귀했다.


지난 3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자주’와 협업해 ‘주르 드 자주’ 컬렉션을 선보였다. 4월은 신규브랜드 ‘에몽’을 런칭했다.


지난달 18일 비이커 청담점에서 런칭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 설립한 신규법인 셀비지(대표 김재현)에서 전개하며, 편집숍 ‘쿤’을 런칭한 이상재 씨가 CMO로 합류했다.


‘에몽’은 사랑을 나누며 공유하자는 뜻이다. 일하는 여성들이 매일 필요로 하는 옷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런칭한 것. 매일의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세련된 워크웨어다. 일하는 여성들이 자주 입을 수 있는 블랙, 카키, 네이비, 그레이 등 절제된 색상 중심, 시즌 포인트 컬러를 활용했다. 부드러운 소재를 기반으로, 워크웨어 디테일을 모던하게 풀어냈다. 수입소재, 국내 개발소재를 활용하며 퀄리티에 집중했다. 제품은 테일러드 재킷, 블라우스, 팬츠와 데님 등이며, 팬츠에서 초반 반응이 좋다.


시즌개념을 세분화해 2개월마다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에몽’의 시그니처를 50~70%까지 반영하고 30%씩 변화를 준다. 추후 남성도 입을 수 있는 제품, 사이즈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유통은 온라인 자체사이트를 중심으로 전개한다. 오프라인은 비이커 청담점, 한남점에 입점했고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웨스트에 단독매장을 전개 중이다.


김재현 디자이너는 “브랜드를 컴팩트하게 움직이려 한다. 온라인 중심으로 전개하며 자체사이트 콘텐츠를 강화하고, 추후 플랫폼으로 커나가는 것이 장기적 목표다. 제품은 더 ‘필요한 옷’에 집중해 상황별로 필요한 옷을 카테고리로 묶어 제안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며, 오래갈 수 있는 브랜드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현 디자이너는 ‘에몽’뿐 아니라 올해 ‘주르 드 자주’ 컬렉션도 계속 선보인다. 젊은 고객들이 쉽게 입을 수 있는 컬렉션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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