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롯데, 영등포점 지켰다
연 매출 5천억, 4위 점포

발행 2019년 07월 0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롯데, 영등포점 지켰다


연 매출 5천억, 4위 점포
최소 10년 운영권 보장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이 매출 4위권 영등포점 임대 사업권 연장에 성공했다.


지난달 28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열린 ‘국유재산(서울 영등포역사) 사용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에서 롯데백화점은 최고가(251억5002만 원)를 써내며 신세계를 제치고 낙찰받았다. 신세계는 기존 영등포점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지만 실패했다. 올해 AK 구로점 영업을 중단하는 애경은 막판에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과로 롯데는 최소 10년간 운영을 보장받는다. 사용허가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5년 간(공사기간 포함)이며, 5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국유재산특례제한법이 개정되면 최장 20년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영등포점은 롯데에게 의미가 큰 점포다. 국내 첫 역사 백화점이자 본점, 잠실점에 이은 3번째 점포다. 1991년 5월 4일 오픈했다. 뿐만 아니라 롯데가 운영 중인 33개 백화점 점포 중 매출 규모로는 소공동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에 이은 4위권이다. 지난해 4,78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세계 영등포점보다도 400억 원 가까이 높다. 롯데로서는 포기할 수 없는 점포이다. 특히 경쟁사 신세계에 이 지역을 내준다는 것은 롯데에게 치명타일 수밖에 없다.


신세계는 기존점 리뉴얼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며, 현대는 내년 하반기 여의도에 서울권 최대 규모의 백화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