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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뷰티를 위한 ‘스타일테크’가 뜬다
개발자 중심 신생 기업이 다수

발행 2019년 07월 18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패션, 뷰티를 위한 ‘스타일테크’가 뜬다

 

개발자 중심 신생 기업이 다수
정부 지원 증가, 판로 개척 나서

 

‘스타일테크’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각광받으며 다양한 기업이 등장하고 있다.


‘스타일테크’는 패션, 뷰티, 리빙 등에 4차 산업혁명 기술(AI, IoT, 3D프린팅 등)을 결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뜻한다.


패션영역과 밀접한 스타일테크 기업은 AR기술을 활용해 주얼리 가상피팅서비스를 선보이는 로로젬, 발 사이즈 측정어플 ‘슈픽’을 전개하는 디파인드 등이 있다. 뷰티영역도 가상, 증강현실 기반의 발색체험, AI기반의 큐레이션,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하다. 헤어스타일링 체험 서비스를 선보이는 버츄어라이브, 뷰티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이는 큐포라 등이며, 오투네일은 모바일 어플과 연동해 30초 안에 맞춤형 셀프네일이 가능한 네일 전용 프린터를 선보였다.


일부를 제외하면 개발자 중심의 신생기업이 다수며, 국내외로 활발히 판로를 개척하는 중이다.


국내는 산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개최한 ‘스타일테크 데이’, 리테일, 이커머스 전시회 ‘케이숍’ 등과 각종 뷰티전시, 해외는 국제전자기기박람회나 봉제기기전시 등 다양한 전시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타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스마트줄자 사업을 전개하는 베이글랩스(대표 박수홍)는 스페인의 한 PLM업체와 협업해 어플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스마트줄자를 활용한 사이즈 측정 솔루션으로 B2B사업을 전개하며, 동남아 제조벤더쪽으로 방향성을 잡고 판로확장에 나섰다. 신체사이즈 DB구축을 위한 B2C판매에도 적극적이다.


유통 측에서도 쇼핑 편의를 위한 스타일테크 제품 도입이 이어지고 있다. 3D스캔기술을 활용한 발 사이즈 측정기, 가상피팅 거울 등이다.


‘위드인24’ 매장에는 에프엑스기어의 가상피팅 솔루션 ‘에프엑스미러’가 활용됐다. 한편, 이 같은 가상현실을 활용한 가상피팅 기술은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샘플제작 전 가상피팅으로 생산여부를 결정, 주문생산을 통해 불필요한 재고 생산을 막을 수 있다는 관점이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스타일테크’에 24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며, 스타일테크 기업 육성 및 산업구축에 나섰다.


산자부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지난 3월 ‘스타일테크 데이’를 개최했으며, 지난 4월은 동대문 롯데피트인에 개인맞춤형 주문 의류생산매장 ‘위드인24’를 오픈하며 패션테크 비즈니스모델을 선보였다.


하반기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지원에 나선다. 심사를 거친 30개사 이내 기업에게 공유오피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약 6개월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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