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10월 14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오버핏 재킷, 슬랙스
판매율 50% 넘어서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문환)가 전개 중인 캐주얼 ‘앤듀’의 가을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까지 재킷, 팬츠 등 가을 상품이 평균 40% 이상 판매율을 기록했다. 오버 핏 재킷이나 슬랙스 등 주요 아이템들의 판매율은 50% 이상이다.
소재 개선 및 디자인, 핏 변형 등 상품력을 강화한 점이 판매호조로 이어졌다. ‘앤듀’는 매년 캐주얼 브랜드들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반영, 저가 상품 판매보다 상품력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가을 재킷 류가 10만 원대 중반, 팬츠가 6~7만 원대로, 타 브랜드보다 10~20% 가량 가격대가 높다. 대신 새로운 소재와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해, 상품력 측면에서 타 브랜드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슬랙스, 면 팬츠 등 하의 류의 경우, 점주 의견과 시즌 트렌드를 반영해 슬림 핏을 보강하고 스트레치 소재 등 새로운 소재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전보다 국내 원단 사용 비중도 늘렸다. 해당 제품 대부분 40~50%대 판매율을 기록하며 가을 시즌 매출을 견인했다.
이 외에 오버핏 재킷 등 새로 선보인 아우터 류도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
가을 상품이 전체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겨울 시즌에도 유사한 디자인의 겨울용 아이템을 출시, 판매호조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