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2월 2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몽클레르가 릭 오웬스와 협업 작업을 발표한다.
디자이너 릭 오웬스는 몽클레르의 협업 제안을 받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투어 버스를 맞춤 디자인해 그의 아내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부터 네바다에 있는 마이클 하이저(Michael Heizer)의 목장까지 가는 로드 트립을 하자고 한 것.
더불어 릭 오웬스는 “하이저가 48년째 작업하고 있는 그의 대지미술 작품 '도시,City'를 보러 오라고 우리를 초대하기도 했었고, 나는 18년전 유럽으로 이사한 후 서부에 간 적이 없었습니다. 나는 요셉 보이스(Joseph Beuys)가 1970년대 '나는 미국을 좋아하고 미국은 나를 좋아한다, I like America and America likes me' 작품의 퍼포먼스로 독일에서 뉴욕 케네디 공항에 내리자마자 펠트 천 으로 온몸을 뒤덮고 앰뷸런스를 타고 뉴욕에 갤러리로 이동해, 3일 동안 야생 코요테와 함께 지낸 후 같은 방식으로 바로 독일로 돌아갔던 것을 떠올렸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의 맞춤 투어는 라스베이거스와 51구역을 거쳐 마이클 하이저의 작품 <이중 부정, Double Negative> 작품을 둘러보게 된다.
이번 협업 투어 버스는 밀라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버스를 비롯해 릭 오웬스가 투어에서 입은 옷, 그리고 몽클레르가 릭 오웬스의 아내를 위해 제작한 옷들도 또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