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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액세서리 ‘타거스’, 아이티로그인 만나 다시 태어난다

발행 2020년 06월 0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아이티로그인, 한국타거스 주최 간담회 지난 4일 열려

6개 총판 정리하고 아이티로그와 독점 계약, 유통 재정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미국 IT 액세서리 브랜드 ‘타거스(Targus)'가 전열을 정비하고 국내 사업을 강화한다.

 

정보 보안 네트워크 기업인 아이티로그인(대표 김태현)이 올해 2월 한국타거스(대표 엄기훈)로부터 국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다. 이에 양사는 지난 4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타거스’의 국내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노트북 가방 및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브랜드 ‘타거스’는 198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 현재 45개국 지사 10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는 40여년 전부터 다양한 루트를 통해 판매돼 왔다.

 

 

엄기훈 한국타거스 지사장
엄기훈 한국타거스 지사장

 

엄기훈 한국타거스 신임 지사장은 “11개월 전 한국 지사에 합류한 직후 총판 계약사 6곳을 정리하고 아이티로그인과 단독 계약을 맺었다. 브랜드 관리를 위해 무분별한 판매처 정리를 단행했다. 대신 ‘타거스’의 로컬라이징을 위해 라이선싱 권한도 부여 받아 국내 고객을 위한 별도 상품을 국내 공장에서 개발하고 출시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유통 채널도 재정비했다. 지역별 유통점을 발굴하고 온라인 포탈 사이트 재정비, 리테일 마켓 입점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완성한다는 것.

 

아이티로그인의 손정익 영업본부장은 “현재 ‘타거스’는 올해 홈플러스 150개점 중 60개점에 입점했고 연내 전점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 자사몰도 지난 1일 오픈했으며 하반기 코스트코, 하이마트에 입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이티로그인 김태연 대표
아이티로그인 김태현 대표

 

이 회사는 연내 국내 최초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에 ‘타거스’의 자매 브랜드도 추가로 구성된다. 이 회사는 애플 액세서리 브랜드 ‘아이스토어’, 프리미엄 가방 및 액세서리 브랜드 ‘세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캘리포니아’ 등을 전개 중이다.

 

디자인도 종전과 확연히 달라진다. 이를 위해 미국 본사는 ‘코치’ 출신 가방 디자이너를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했고 비즈니스 우먼 라인을 추가로 개발했다. 이번에 국내 소개된 제품은 친환경 라인인 ‘싸이프러스’, 디자인을 강조한 ‘뉴포트 컬렉션’, 프리미엄 가죽 제품인 ‘쎄나’ 등이다. 카테고리도 확대, 비즈니스, 여행, 스포츠 백으로 폭넓게 가져간다. 아이템은 노트북 가방, 태블릿 케이스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운영 중이다.

 

애플, MS(마이크로소프트) 외에 삼성까지 디바이스 제조 파트너사로 합류한 만큼 B2B 비즈니스도 영역도 확대한다. 멀티 애플리케이션 유저를 위한 도킹 스테이션과 키보드, 마우스, 허브, 프리젠터 등 IT 디바이스도 소개했다.

 

아이티로그인의 김태현 대표는 “MZ세대 공략을 강화하고 오프라인에 직접 체험 채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연령과 유통 채널을 동시에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타거스’는 내년 약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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