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르가’ 신개념 리테일, 언택트스토어 오픈

발행 2021년 08월 04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수페르가 언택트스토어 을지로점

 

가방, 티셔츠 등 토틀 브랜드 육성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브랜드네트웍스(대표 변영욱)가 이탈리아 슈즈 ‘수페르가’ 사업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수페르가’를 지속 가능 토틀 패션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신개념 리테일 비즈니스도 시작한다.

 

우선 글로벌 디스트리뷰터 중 처음으로 MZ세대를 겨냥한 실험적인 매장을 선보였다. 지난 6월 서울 을지로 대림상가에 ‘수페르가 언택트스토어(superga UN tact store)’를 오픈한 것. 10평 규모의 무인 매장으로 전시 관람과 쇼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매장에 비치된 제품 착용,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이 완료된다. 매장 내 아날로그식 게시판을 운영,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현재 운영 결과, 고객들의 체류 시간이 길어졌고, 2030대 매장 방문은 물론 구매도 점차 늘고 있다.

 

이 회사 변영욱 대표는 “코로나 사태 후 비대면에 대한 니즈를 반영하고, MZ세대 관심을 유도, 더 나아가 인건비 등 관리 비용 절감을 위해 비대면 매장을 기획하게 됐다”며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어 문래동에 2호점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내년 ‘수페르가’의 대대적인 상품 변화가 예상된다.

 

 

신발은 친환경과 패션 아이템 군이 대폭 확대된다.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슈즈가 크게 늘고, 여름 슈즈, 레인부츠 등 시즌 아이템을 처음 출시할 계획이다. 카테고리도 신발 이외 가방, 액세서리에 이어 의류까지 확대된다. 특히 ‘수페르가’ 의류 라인(남성 티셔츠)이 내년 추동 시즌에 국내서 첫 선을 보인다. 수페르가 본사는 상당히 보수적으로 이번 결정이 상당히 이례적이다.

 

친환경 라인인 ‘베이지 컬렉션’은 가공을 최소화한 원면을 사용하고, 리사이클 러버 및 코르크 인솔을 적용, 금속 소재인 아일렛을 모두 제거했다. 캔버스 소재는 물 사용을 80% 이상 줄인 원단을 사용한다. 가격 경쟁력도 확보, 기존 10만 원 대에서 내년에는 8만 원 대로 낮아졌다. ‘수페르가 누드’ 컬렉션은 초경량 아이템으로 신발 한쪽 무게가 기존 400g에서 230g으로 줄었다.

 

‘더 시그니처 레인부츠’는 농업용 방수 부츠로 개발된 첼시 부츠, 로고 레터링이 들어간 롱부츠, 여성스런 디자인의 레이스업 부츠까지 다양하게 출시된다. 이외 여름 슈즈로 로고 플레이 된 플리플랍과 슬라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에 거쳐 2020년 수페르가 브랜드 세일즈 쇼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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