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시몬 로샤 (사진 제공:H&M)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매 시즌, 화제를 모으는 H&M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이 베일을 벗었다.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시몬 로샤(Simone Rocha)가 그 주인공이다.

Simone Rocha x H&M 컬렉션은 로샤의 시그니처 우먼스웨어 뿐만 아니라 맨즈웨어와 칠드런웨어도 선보인다. 특히 가족 모두를 위한 워드롭도 제안한다. 튤 드레스 및 테일러링이 포함된 특별한 날을 위한 의상과 니트, 셔츠, 트렌치와 같은 아우터, 캐주얼 티셔츠와 로샤의 시그니처인 반짝이는 주얼리와 진주 디테일의 슈즈를 포함한 액세서리, 각각의 카테고리가 모여 전체 워드롭을 구성한다.

로샤는 아이리쉬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H&M과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그녀의 모든 작품과 마찬가지로, 이 컬렉션은 홍콩의 전통과 공예에서 예술사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레이블 성장을 정의해 온 개인의 민족적 헤리티지와 수많은 영감을 기념한다.

사진=Simone Rocha x H&M 컬렉션 발표를 함께한 배우 데이지 에드가 존스(Daisy Edgar-Jones)

이번 컬렉션에서는 튜더 왕조, 야생화, 초상화와 사진, 인형과 장난감 등의 요소도 희미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타탄, 비즈, 플로럴, 핑크, 레드와 비스포크 패브리케이션이 특별히 제작되었다. 이 컬렉션을 제작하기 위해 로샤는 자신의 아카이브와 과거 컬렉션을 결합하고 재구성해 오늘날에 맞게 새롭게 제안한다.

런칭은 3월 11일로, 런던에 기반을 둔 브랜드 시몬 로샤 레이블의 10년을 기념한다. 시몬 로샤의 컬렉션은 지속적으로 입을 수 있고, 소중히 여겨지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작품을 만들고자하는 열망을 담고 있다. 

시몬 로샤는 “정말 특별한 컬렉션을 위해 H&M과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진정으로 제 브랜드의 시그니처와 저를 만들어 준 영향에 대한 찬사입니다. 디자이너이자 고객으로써, 저는 H&M 콜라보레이션의 팬이었습니다. 메종 마르지엘라, 알버 엘바즈, 꼼데가르송과 같은 정말 멋진 디자이너들이 함께했었죠.”라고 말한다.

시몬 로샤와 H&M의 콜라보레이션의 더 많은 정보와 배경, 이미지 자료는 H&M Magazine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imone Rocha x H&M 컬렉션 발표를 함께한 활동가 및 아티스트, 애드와 & 케세와 아보아(Adwoa & Kesewa Aboah)

사진=Simone Rocha x H&M 컬렉션 발표를 함께한 모델 테스 맥밀란(Tess McMil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