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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관광객 면세 쇼핑 부활

발행 2022년 10월 05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영국 쇼핑 거리

 

쇼핑 금액의 20% 환불

패션, 관광 등 업계 환호

 

2년 전 폐지됐던 영국의 해외 여행자들에 대한 면세 쇼핑이 다시 부활한다.

 

콰시 콰르뎅(Kwasi Kwardeng) 영국 재무장관은 영국 하원에서 450억 파운드의 추가 감세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부가세가 면제되면 해외 여행객들은 주요 쇼핑가나 공항, 항구 등에서 구입한 상품에 부과되는 20%의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영국은 EU 탈퇴를 계기로 2020년 말부터 면세 쇼핑을 중단했었다. EU와의 경쟁에서 뒤처질 것을 우려한 관광, 패션, 리테일 업계의 부활을 촉구하는 건의가 빗발쳤었다.

 

콰르텡 장관은 가능한 빠른 시행을 다짐하고, 과거 페이퍼 처리 방식을 다지털화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관련 업계는 일제히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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