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6월 24일
황현욱기자 , hhw@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오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대형 유통업체, 제조업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다. 대규모 할인, 온·오프라인 판촉 등의 연계행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소비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방역 상황을 반영해 모바일 쇼핑몰,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중심 새로운 형태의 소비촉진 행사로 운영한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대구·서울 등 6개 지역의 현장 행사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으로 방역 지침 마련·홍보 및 개인위생·시설 방역 지원 등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안전한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현장 및 특별, 오프라인 판촉 행사로 나뉜다.
비대면 판촉행사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민간 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G마켓·쿠팡·11번가 등 16개 쇼핑몰에서 최대 30~40% 할인이 진행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는 최대 87% 할인을 진행한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는 지역별 행사장 내 오픈스튜디오, 홍보부스 및 전통시장 등에서 진행된다.
현장행사는 오는 26일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전북·충북·경남·서울에서 7월 12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지역별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부스를 운영하고 브랜드 페스타 등 지자체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7월 초에는 서울에서 동행세일의 하이라이트 성격인 특별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한다. 행사장과 비대면 스튜디오를 이원생중계로 연결해 라이브커머스, K-POP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판촉 행사는 전국 633개 전통시장, 상점가에서 개최된다. 당일 구매 금액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최대 4만원까지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대형유통·제조업체에서도 주요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 및 특가할인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