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7월 08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프리뷰 인 서울 2019 |
가상공간에서 제품 소개, 언택트 상담
3D 포럼관, 룩북 등 온라인 컨텐츠 강화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코로나 사태로 마케팅·소싱 기회가 줄어든 국내외 섬유패션업체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섬유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이하 PIS) 2020’을 O2O(Online to Offline) 전시회로 개최한다.
21회째를 맞이하는 PIS는 2020.9.7(월)~9.9(수)까지 3일간 코엑스(A홀/B1홀)에서 개최되며, 해외 바이어들의 전시장 방문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전시회(e-Preview In SEOUL)도 병행 개최한다.
‘e-프리뷰 인 서울’은 PIS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3D 컨셉도, 3D 트렌드 포럼관, 마켓플레이스, 라이브 스트리밍 등으로 구성된다.
‘3D 트렌드 포럼관’은 메인주제 Sus`novation(지속가능성+혁신)에 맞춰 네 가지 테마(Vegan`novation, De`novation, Re`novation, Trans`novation)를 소개하고 3D 가상의류 전문가를 활용해 3D 동영상과 룩북을 선보인다.
‘마켓플레이스’는 참가 업체 주요 제품의 상세정보를 사진, 동영상 등으로 제공하며, ‘라이브 스트리밍’은 전시장 스케치, 참가업체 및 바이어 인터뷰 등을 통해 오프라인 전시장의 생생한 느낌을 전달할 예정이다.
섬산련은 참가업체-바이어 간 언택트 상담을 적극 지원한다. ‘e-프리뷰 인 서울’ 내 검색기능을 강화하여, 바이어들은 관심제품을 찾아보고 화상상담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또 참가업체 중 대리상담을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하여 현지 전문 마케팅 인력을 통해 대리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홍보, 유명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을 통한 V-커머스 등 다양해진 디지털 컨텐츠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물리적, 시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전시회 마케팅 활동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PIS에는 약 330개사 550부스가 참여해 차별화 원사, 친환경·기능성 소재, 부자재, DTP,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등 최신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