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내년 예산 확대.. 기업 디지털화에 초점

발행 2020년 09월 01일

황현욱기자 , hhw@apparelnews.co.kr

내년 예산안 29.8% 확대한 17조 3,493억 원으로 편성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 적극 지원 나선다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2021년 예산안을 2020년보다 3조 9.853억 원(29.8%) 증가한 17조 3,493억 원으로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세계경제가 디지털 경제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양상에 맞춰,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경영을 유지하는 데 지원할 방침이다.

 

집중적으로 예산을 확대해 지원하는 분야는 크게 5가지다.

 

첫째로 스마트 제조 인프라 구축, 소상공인의 디지털화·스마트화, 제조혁신 기술개발(R&D) 예산을 17.3% 확대한 2.2조원으로 편성했다.

 

소상공인 대상으로 대형 유통과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상권정보시스템, 온라인 판로 컨설팅, 플랫폼 고도화 등을 지원한다.

 

특히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의 경우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운영, 플래그십 스토어 신규 설치, 1인 미디어 마케팅 교육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둘째로 비대면 분야의 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올해 1.4조원에서 내년 1.8조원으로 약 34% 확대해 예산을 편성했다.

 

비대면 창업기업 전용 사업화,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신규사업이 반영된다.

 

특히 글로벌 진출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구글·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이 지원기업 선정 단계부터 참여해 사업화 지원 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까지 추진하는 사업을 신설했다.

 

셋째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예산을 13.8% 확대한 1.1조원으로 편성했다.

 

지역 내 오래된 점포와 공방이 지속해서 골목상권의 중심 가치로 유지될 수 있도록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을 정책화해 경영컨설팅,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넷째로 현재 어려운 대외여건 상황을 고려해 수출 중소기업, 해외진출 창업·벤처기업 등의 해외진출 기반 및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관련 예산은 16.4% 확대한 2,703억 원으로 편성됐다.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역량강화와 비대면 수출지원을 위해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수출바우처, 전자상거래 진출 등을 확대한다.

 

다섯째로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융자와 보증공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편성, 예산을 39.6% 확대한 10.9조 원으로 편성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내년 정책 추진 방향으로 줌(Zoom) 및 페이스북(Facebook)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 기업을 육성하고, 유니콘 기업을 20개 이상 보유한 벤처 4대강국을 실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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