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멕시코 수입품에 5% 추가 관세

발행 2019년 06월 10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남성·아동 진 수입 35% 멕시코 의존
GSP 철폐에 인도 면·터키 실크 위축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미국 정부가 10일부터 멕시코로부터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5%의 추가 관세를 부과키로 함에 따라 미국 의류, 신발 업계의 타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특히 미국 데님 시장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류신발협회(AAFA)에 따르면 멕시코는 대미 의류 수출 8위, 신발 7위국으로 특히 남성, 아동용 진 제품 수입의 35%를 멕시코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 관세 부과에 따르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인도와 터키에 대한 GSP(일반 특혜 관세) 적용을 종료키로 함에 따라 인도로부터 수입되는 핸드룸 면제품, 터키의 실크 소재 제품에 적용되던 면세 혜택이 없어지게 된다.


관련 업계는 인도, 터키가 누려온 섬유, 의류 부문의 GSP 수혜 대상 품목이 많지 않기 때문에 파급 영향도 한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AAFA 등은 중국과 무역전쟁 와중에 추가된 이번 조치가 의류, 신발 등의 소싱 전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멕시코와 인도가 베트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과 함께 탈(脫)중국 소싱의 대안 국가 중 하나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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