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8월 매출 50% 넘게 신장

발행 2019년 09월 17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日 불매 운동 반사이익
‘토종 SPA’ 인지도 상승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전개 중인 SPA ‘탑텐’의 8월 매출이 50% 이상 증가했다.  2012년 런칭 후 처음으로 8월 한 달 간 매출이 200억 원을 넘어섰다.


런칭 후부터 꾸준히 토종 SPA 브랜드인 점을 부각시킨 점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맞물리며 효과를 보고 있다.


매년 3.1절 기념 티셔츠, 광복절 기념 티셔츠 등을 출시했고, 올해부터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3년간 ‘리멤버 프로젝트’도 실시 중이다. 이 외에 포항 지진, 강원도 산불 등 국가 재난 시 피해복구 활동을 지원했으며, 2017년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평창 롱패딩’ 제작을 맡기도 했다. 이번 이슈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고객 방문이 크게 늘었고, 중저가 가격대에 비해 높은 품질을 인정받으며 매출이 급증한 것.


메인 상품인 에센셜 아이템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스타일 수를 줄이고 물량을 늘리는 등 로트 수를 확대한 점도 한몫했다. 그동안 주요 매장에 상품이 집중됐던 것과 달리 전 매장에 에센셜 아이템이 공급되면서, 비효율 점포로 분류되던 매장들이 전년대비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2,000억 원대 매출을 올린 ‘탑텐’은 올해 2,900~3,000억 원대 매출을 목표로 한다. 상반기 매달 40%대 신장에 이어, 8월, 9월(첫 주 기준)에도 50%대 신장을 기록 중인 만큼, 목표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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