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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숍, 사업 다각화 착수

발행 2019년 10월 11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원더플레이스 경기 안산점
원더플레이스 경기 안산점

 

온라인 오픈, 해외 사업 확대
PB 독립시켜 브랜드화도 활발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오프라인 편집숍을 전개 중인 업체들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주요 입점 브랜드인 스트리트 캐주얼 업계들과 함께 사업도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온라인, 해외 진출, PB, 신규 사업 등 다방면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브랜드 구성 뿐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타 편집숍과의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도 풀이된다.


원더플레이스는 온라인 몰 오픈을 준비 중이다.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관련 인력을 영입, 별도 사업부를 편성해 몰 구축 작업에 돌입했다.


업계에서 높은 점유율을 점하고 있는 원더플레이스가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에 진출함에 따라, 오프라인 편집숍은 물론,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원더플레이스는 온라인 사업 외에 PB 추가 런칭, 자체 디자인 상품 브랜드화 등 자사 브랜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 중이다.


에이랜드는 해외매장을 속속 오픈한다. 현재 미국, 홍콩 등 6개 해외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내 미국 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에 2번째 미국 매장을 추가한다. 필리핀, 중국, 유럽 등과도 현지 파트너사 선정 후 매장 오픈을 논의하고 있다. 필리핀과 중국의 경우 논의가 마무리되고 있으며, 유럽 지역은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중 유럽 5개국 10개 도시에 매장을 오픈한다.


국내에서는 서울·수도권 외 지방까지 유통망을 확대한다. 지방 일부 지역에 1650㎡(500평) 규모의 대형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며, 이번 매장을 시작으로 지방권 매장을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


바인드의 전개 사 인디에프(대표 손수근)는 올해 PB ‘모스바니’를 단독 브랜드화한데 이어, 최근 새로운 편집숍 위뉴를 런칭했다.


위뉴는 남성 및 유니섹스 브랜드로 구성된 남성 캐주얼 편집숍이다. 국내 편집숍이 대부분 유니섹스 편집숍 또는 여성 편집숍인 점을 감안했을 때, 남성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넓은 연령대의 남성 고객을 유입하기 위해, 브랜드도 세미 포멀, 스트리트 캐주얼 등 컨셉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 같은 오프라인 편집숍의 사세 확장은 스트리트 캐주얼 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만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진 않지만, 별도의 오프라인 영업을 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전국 단위 대형 편집숍들이 유일한 오프라인 유통망이기 때문이다.


편집숍 거래를 통해, 지방 미 입점 지역 및 해외 진출, 오프라인 인지도 상승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추후 진행되는 신규 사업들이 입점 브랜드 유치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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