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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공은찬 수석위원, 섬유의날 국무총리표창

발행 2019년 11월 12일

오경천기자 , ock@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는 FILA LAB 소속 공은찬 수석전문위원이 지난 11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연구개발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획기적 신발 제작 공법 및 신발 제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중창과 밑창 등의 소재 개발을 필두로 신발패션산업 분야의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공은찬 수석전문위원은 신발 R&D센터인 FILA LAB 소속으로 40여 년간 신발산업에 종사해 온 업계의 대표 전문가이다. 

 

1999년 태광실업(당시 나이키 ODM 업체) 근무 당시 신발 중창의 표준이라 불리는 파일론(Phylon)의 공정 개선에 참여했다. CMP(Compression Molded Phylon)라는 파일론 제작 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 생산 공정에서 발생했던 산업 폐기물을 약 53%에서 3%대로 낮추고 생산 속도도 크게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이 공법은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출시 중인 파일론의 제작 공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후 공 수석은 2015년 휠라코리아에 입사, FILA LAB 소속으로 신발 연구개발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캐나다 캘거리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와 협업해 11가지 신규 중창과 4가지 신발 밑창을 개발해 휠라의 다양한 신발 제품에 적용했다. 

 

특히, ‘에너자이즈드 라이트 알파 중창’을 개발해 기존 제품 대비 현저하게 가볍고 안정적인 신발의 구현을 가능하게 했으며 ‘에너자이즈드 테니스 밑창’을 개발해 테니스화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실제 이 테니스화를 신고 휠라가 후원하는 애슐리 바티와 티메아 바보스 선수가 각각 2019 프랑스 오픈 여자 단·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대회를 통해 입증하기도 했다. 

 

공은찬 수석위원은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들부터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신발을 제공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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