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W9’ 품질·착용감·가격 3박자 갖춘 여성복

발행 2020년 01월 28일

오경천기자 , ock@apparelnews.co.kr

 

 

20~40대 폭넓은 고객층 겨냥
최상의 품질, 가격은 3분의 1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10년 만에 선보인 여성 신규 브랜드 ‘W9(더블유나인)’이 최근 유통가에서 화제다.


지난 10월 신세계 강남점을 시작으로 신세계 본점, 신세계 대구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는데 매출이 이랜드월드 본사와 신세계백화점의 기대치보다 높아 내외부적으로 ‘W9’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2주간 일평균 1천만 원, 신세계 본점에서는 10일간 일평균 500만 원, 신세계 대구점에서는 10일간 일평균 2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랜드는 이달 중순 오픈한 코엑스몰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에 100개점을 구축하겠다는 큰 목표를 세웠다.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 가두상권, 여기에 자사 유통까지 다양한 채널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W9은 이랜드가 2010년 ‘미쏘’ 런칭 후 10년 만에 선보인 신규 여성복이다. 그만큼 만반의 준비를 기했다. 기대도 크다. 특히 이랜드 여성복 중 백화점 유통을 공략하는 것은 ‘W9’이 유일하고, 20대부터 40대까지 폭 넓은 고객층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포트폴리오 확장 차원에서도 중요한 과제다. 이랜드는 현재 클라비스, 투미, 로엠, 미쏘 등 4개의 여성복 사업을 진행 중으로 대부분 가두상권과 쇼핑몰, 아울렛 유통이 중심이다. 주 타깃층도 10~30대다.


이랜드는 W9의 핵심 가치로 ‘고급스러움, 편안함, 합리적 가격’ 등 3가지를 내세웠다. 허준 ‘W9’ 브랜드장은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는 많지만 품질과 편안함까지 만족시켜 주는 곳은 거의 없다.


W9은 이랜드그룹이 그 동안 축적해온 생산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럽고 가격까지 충족시켜주는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에 주력으로 선보인 캐시미어 컬렉션의 경우 ‘섬유의 보석’으로 불리는 에드로스 초원의 알바스 산양의 털을 사용, 120여개의 혁신적이고 섬세한 공정을 거쳐 선보였다. 가격은 시장가의 1/3~1/4 수준. 또 팬츠 컬렉션인 ‘W 에디션’은 전제품이 사방스판, 밴딩처리 등을 기본적으로 갖췄다. 그럼에도 가격은 3~4만 원대부터 책정됐다.


허준 브랜드장은 “속옷부터 아우터까지 여성들이 어느 부분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 1년여 동안 시장조사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라며 “팝업 스토어를 통해 시장성을 충분히 인정받은 만큼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여성복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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