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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업계 1분기 역신장 컸다

발행 2020년 04월 07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밴브루, 헤르본 이외 큰폭 역신장

행사 비중 높고 온라인서 약세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셔츠 업계가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올 들어서만 ‘루이까또즈 셔츠’와 ‘메일24365’가 중단하는 등 시장 재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사태가 겹치며 유통 업계의 조닝 축소도 지속될 전망이다.

 

‘닥스’, ‘예작’, ‘레노마’, ‘듀퐁’, ‘카운테스마라’, ‘루이까또즈’, ‘헤르본’, ‘밴브루’ 등 8개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 기준 정상 상품과 이월 상품 모두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

 

정상 제품 기준으로 젊은층 비중이 있는 ‘밴브루’가 1월에 2% 신장을, 이월 제품 기준으로는 롯데지에프알 PB ‘헤르본’이 2월부터 회복에 들어가 2~3월 평균 12% 신장했는데, 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역신장 이다.

 

정상 상품 기준으로 작년대비 1월 평균 -9%를, 2월 들어서 낙폭이 커져 -34%, 3월은 -59%로 마감 했다. 이월 상품도 작년대비 역신장을 이어가 1월 -6%, 2월 -28%, 3월 -48%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셔츠 브랜드들은 행사 매출 비중이 높아와 올해 역신장이 더 클 것이다. 이월 제품 보다 정상 판매를 통해 이익률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수년전부터 업계는 드레스 셔츠 수요 하락을 반영해 캐주얼 비중을 늘리거나 액세서리와 스웨터, PK티셔츠 등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쉽지 않은 실정이다.

 

라이선스 브랜드의 경우 토털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라이선스 계약 조건 때문에 다각화와 완사입 제품 구성 확대가 어렵다.

 

온라인이나 타깃 확대도 힘든 상황으로 현재 평균 연령대 50대 이상 수요가 많고 사업 계획도 중장년층 타깃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캐주얼 셔츠 비중을 늘리고 있지만, 토털 브랜드와의 경쟁이 불가피하고 입점 수수료도 토털 브랜드에 비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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